어제 일요일 유명의류브랜드의 물류창고로 1일알바를 나갔습니다.
해당업체는 물류창고를 이전한 상태였고, 상품 박스를 쌓는 일이 그날의 업무였습니다.
관리자들끼리도 지시가 엇갈리고, 박스를 쌓았다가 다시 허물고 하는 둥 여러모로 어수선했죠.
일단 작업자들에게 정해진 업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박스 쌓아라 하면 쌓고 물건 옮겨라 하면 옮기고 하면서 지시받고 일하고 대기하고 일하고 이런 식이었습니다.
매일 출근하는 것도 아니고 1일 알바로 나가서 지시없이는 함부로 일을 할수는 없으니
시킨 일을 하고는 또 지시가 있기 전까지 대기하고 하는 식이었습니다.
자리를 이탈하지않고 대기하고 있던 중이는데
갑자기 지게차를 몰고 가던 관리자 1명이 대기중인 우리들을 향해
"저쪽은 개고생인데, 이렇게 빈둥거리면 되 ?" 라고 하면서 반말지꺼리를 하면서 화를 내더군요.
그날 아침부터 박스 쌓았다 허물었다 하면서 어이없던 상황이었고
간단한 피킹정도로 생각하고 왔다가 박스까데기를 하자니 힘은 힘대로 드는 상황에서 그 말을 들으니 순간 뚜껑이 확 열리더군요.
필자 : "이봐요, 우리가 지금 작업대기중인데 무슨 빈둥거린다고 그래요? 그리고 저쪽 팀이 개고생을 하는지 안하는 지 우리가 어떻게 알아요? 그리고 그쪽이 개고생한다고 우리가 마음대로 이동하면 되는거요?
지게차공격수 : " 일을 찾아서 해야지 시키지 않는다고 우두커니 서있는게 말이나 되?"라고 고함을 지르더군요.
필자 : " 보아하니 내 아들뻘인데 왜 말끝마다 반말이야? 그리고 알바가 지생각대로 일하면 일을 망치는거야. 생각은 관리자가 하는 거고 전체 일에 맞게 지시하면 되는거야. 알바는 시키는 일을 정확하게 하는 게 중요한거지 내 판단대로 어떻게 일을해?:
하고 저도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자기에게 반말한다고 또 고함을 지르더군요. 그래서 저도 "누가 먼저 반말을 했는데 그 소리를 하는거냐고" 하면서 저도 소리를 질렀더니 상급자가 와서 말리더군요.
그래서 상급자에게 말했습니다. "지시대로 일하고 다음지시 기다리고 있던 중에 어린 사람한테 폭언을 들으니 너무 기분이 나쁩니다. 관리자의 역할이란게 전체 일의 흐름을 보고 적재적소에 맞게 지시를 내려주는 것이고, 알바는 제 판단대로 일하는게 아니라 받는 지시대로 정확하게 하는 게 중요한거 아닙니까? 알바가 지 생각대로 일하면 일 다 망쳐요. 관라자면 빈둥거린다능 둥 그 딴 소리를 할 게 아니라 어디로가, 무슨 일을 해 이렇게 지시만 정확하게 해주면 되는거 아닙니까? " 그렇게 따지니 상급자도 일단 진정시키려고 하는 소리겠지만 틀린 말은 없다고 하면서 일단 떼어 놓더군요.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고 나서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지게차 공격수는 계속 지게차를 몰고 있었습니다. 그 현장에서 박스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창고 안에 절반은 적치물이 없는 개활지로 있는데, 그 사람이 모는 지게차가 빠레뜨에 박스를 잔뜩 싣고는 저 멀리서 오고 있더군요. 그 지게차는 12시 방향으로 진행하면 되는 것인데, 저는 혹시나 해서 10시 방향으로 비켜섰습니다. 그러자 제가 피하는 쪽으로 따라오더니 결국은 저를 들이 받아버렸습니다.
그렇게 받아놓고는 다치신 데 없냐고, 안보여서 실수했다고 그러더군요. 이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지게차가 있는 현장에서 근무하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12시 방향으로 오가는 지게차가 개활지에서 사선으로 오면서 10시 방향으로 피하고 있는 사람을 못본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냥 이건 한 번 죽어보라고 들이 받은 거죠.
그래서 그 자리에서 그 공격수에게 말했습니다. " 너 나 밉지? 근데 너 나 치면 나는 치료받고 나오면 그만이야, 그런데 자네는 인생에 빨간 줄 그이는 거야. 자네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라도 진정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놈이 아무 소리도 안하고 머리를 숙이더군요.
그리고 나서 저는 바로 현장 관리자와 상급자에게 위 사실과 제가 그 친구에게 한 이야기도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저 사람은 같은 사고 또 칠 수 있으니 주의해서 보라고 말입니다. 웃기는 것은 현장 상급자도 미안하다는 소리 한마디도 없더군요. 알바라서 우습게 보는구나 싶기는 했습니다. 상급자라고 해봐야 40도 안된 과장급인데 그 나물에 그 밥이구나 싶더군요. 마음 같아서는 당장에라도 112를 불러서 CC TV까고 살인미수로 고발할까 싶기도 했지만, 알바소개업체의 입장도 고려해서 그날은 업체 상급자와 소개업체 관리자에게 이 사실을 얘기만 했습니다. 향후 어떻게 나올지 지켜보려고 말입니다.
시킨 일을 제대로 안하면 모를까 지시도 내리지 않고 빈둥거린다고 화낸다는 게 한마디로 "나는 관리능력이 안됩니다." 하는 소리 아닌가요? 능력이 안되면 인성이라도 제대로 되서 사과해야할 때 사과는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자기 직원이 살인사고를 치려고 하는데 계속 지게차를 몰게 하는 게 제대로 된 상급자인가요? 하....정말 혼란합니다. 저는 평생 그 브랜드는 안입을 거 같습니다.
지금은 나몰라라 할듯. 그땐 괜찮았는디 하믄서예
물류 창고이니 3톤 미만 지게차 운용하고 있었을테니 지게차 면허야 교육이수만 하면 나오니 당연있을텐데
지게차 특별 안전교육은 이수를 했을려나...?
그거 2년인가 3년에 한번씩 꼬박꼬박 받아야 하는데...
개정 법규에 따라 지게차 안전 장비는 다 추가 및 보수 했겠지?
지게차에 관한 법률은 자동차보다 훨씬 엄격해서 지게차 운용 중 사람 다치면 바로 벌금인데...
그리고 지게차 운영시 저런 사고가 많이 나기 때문에 원래는 2인 1조 작업이 원칙이긴 한데
그거 안지키고 사고 나면... 이건 벌금이 있나.....?
참 간뎅이가 크네...
1일 알바가 뭐 아쉬운게 있다고 사정을 봐줄까...
상대방 하는 꼬라지 봐서 인실 젓 시켜주세요
추천 드려요
지금은 나몰라라 할듯. 그땐 괜찮았는디 하믄서예
거의 나락수준인데
지게차가 개념이 ㅈ도 없네요.
이런건 인실좆하셨어야지 싶습니다.
물류계통에서 좀 굴러서 저런 사고는 이골났는데
실수여도 작업장 분위기 찬물끼얹는건데 고의라면
사업장 자체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추천 박고 갑니다
또다른 피해자 생기기전에
물류 창고이니 3톤 미만 지게차 운용하고 있었을테니 지게차 면허야 교육이수만 하면 나오니 당연있을텐데
지게차 특별 안전교육은 이수를 했을려나...?
그거 2년인가 3년에 한번씩 꼬박꼬박 받아야 하는데...
개정 법규에 따라 지게차 안전 장비는 다 추가 및 보수 했겠지?
지게차에 관한 법률은 자동차보다 훨씬 엄격해서 지게차 운용 중 사람 다치면 바로 벌금인데...
그리고 지게차 운영시 저런 사고가 많이 나기 때문에 원래는 2인 1조 작업이 원칙이긴 한데
그거 안지키고 사고 나면... 이건 벌금이 있나.....?
참 간뎅이가 크네...
1일 알바가 뭐 아쉬운게 있다고 사정을 봐줄까...
상대방 하는 꼬라지 봐서 인실 젓 시켜주세요
납품 시즌이되면
납품 지원하러 다녔는데
보통 지게차 운전하면서
반말 지껄이고 지나가는 새끼들
꼭 한두새끼 있던데
마치 지가 본사 정직원 인것처럼
물류에 왕인것 처럼 굴더라
근데 진짜 존나 없어보이고
찌질해 보인단다.
지게차로 맞았으면 언능 신고부터하세요
이렇게 글 적어봤자 그 브랜드랑은 아무상관없을 겁니다 물류창고 하청이라고 주저리주저리할거니까요
경찰에 신고해서 고의로 박았으니 특수폭행으로 고소하세요
저런친구는 말로는 안됩니다
금융치료가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물류쪽 입도 더럽고 생각도 더럽습니다 못배운애들이 많으니 반성할 기대 하지마세요
뭐하는겁니까?고의로 들이박은걸 두고보겠다니...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사회가 이상해지는겁니다.
형님 맘은 잘 안겠는디...저런건 그자리에서 훈육해줘야 알아쳐먹을둥 말둥 합니다ㅡㅡ
여럿 인정 봐서 스리슬쩍 넘어가면 세상은 더욱 혼탁해지네요.
지금이라도 신고하심이 좋겠네요
고용노동부나 안전관리공단에 신고요.
장비유도수가 없네요.
그로인해 사고가나서 요양이 필요하다
글쓰신분?
지게차는 12는 보여도
10시와 2시는 가려서 안보여요.
비키려면 더 멀리 비켜야해요.
7톤이상이었으면 님 죽었어요.
게다가 음향,조명 경광등도 안달았을꺼 같고 위반 사항이 한둘이 아님..
앞이 안보이는데 전진으로 이동하다 사고면 그거 운행 위반입니다.
이거 중대한 사안 입니다.
이거 안전관리 공단서 감사 나오고 탈탈 털려요.
게다가 지게차 운전기사… 가서 조사 받고 혐의 인정 되면
간단히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내용을 읽어봐도 그냥 참고 넘길일이 아닌데요?
그리고 이런 사건을 그냥 넘기는것도 좋은일이 아닙니다.
분명 또 똑같은 사고 칠 가능성 높구요.
그때는 이렇게 가볍게 안끝날수 있습니다.
나중에 그 누군가를 위해서도 확실하게 처벌 받게 하세요.
관리자 지들이 신인냥 하대하는거 누구랑 똑같은데...
그렇게 생각 안하냐? 윤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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