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들어가신지 정확하게 3일반만에 돌아가셨네요.
병원내부는 주보호자만 들어갈수있지만,, 병원측에서 배려해주셔서
방역복입고 들어가서 소천하신 할머니를 뵈었습니다.
그냥 주무시는것 같더군요.. 아무 느낌도 없구요.
장례식장에 와서도 첫날은 아무 느낌도 없었습니다.
친구들이 조문와서도 농담따먹기하면서 밤늦게까지 술도 마셨지요.
둘째랑 입관하러 갔는데 감정이 자제가 안되더군요. 말 그대로
무너졌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울고, 숨이 쉬어지지 않을정도로 울다보니
거의 탈진하더군요. 그렇게 실컷울고 잘 보내드렸습니다.
할머니 키워줘서 고마워, 더 자주 보러 못가서 미안해
사랑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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