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이라 하여 공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 친구 아기가 죽음의 직전에 있는 응급상황이라서 너무 절박한마음에 이글을 올립니다. 아기가 있는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친구의 아기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걸려 B형 혈소판 수열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꼭 지정헌혈을 하셔야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꼭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Web발신]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정헌혈 시 가까운 헌혈 장소를 방문하여 문진 간호사에게 수혈자 등록번호를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 수혈자 등록번호 : 220923-0093
○ 요청 의료기관 :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31100554)
환자성명:문화우
보호자연락처 : sky04862000@naver.com
○ 환자 혈액형 : B (+)
○ 혈액형 일치여부 : 일치(일치인 경우 동일 혈액형만 지정헌혈 진행가능)
○ 필요 혈액제제 : A-PLT[M]
○ 진행기간 : 2022-09-23 ~ 2022-10-23
★ 헌혈 전 헌혈자 유의사항 및 기타정보를 아래 링크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정헌혈 및 헌혈자 유의사항 안내 ◀
☞ https://biss.bloodinfo.net/direct_donation.sjp
▶ 레드커넥트 ◀
☞ https://www.bloodinfo.net/redconnect.do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
글쓴님과 가족친척분들도 꼭 헌혈참여하시고 정기적으로 헌혈해주세요.
헌혈자 구하실 때 '혈액형 달라서 안타깝다'고 하는 분들도 꼭 헌혈하도록 해주세요.
임신력, 혈관 등의 조건으로 혈소판헌혈이 안되는 분은 일반헌혈(전혈헌혈) 참여하시면 됩니다.
사연이 나에게까지 알려지지 않았을 뿐 수혈이 절실한 환자는 혈액형과 무관하게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거의 대부분의 나라들은 주헌혈층 자체가 30-50대이기 마련인데,
한국은 전체 헌혈자의 70%가 10대와 20대일 정도로 30대 이상 어른들의 헌혈참여가 부족합니다.
저출산으로 주로 헌혈하던 10-20대 인구는 2015년부터 이미 줄기 시작했고,
고령화로 수혈의 90%를 차지하는 50대 이상 인구비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어서,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혈액부족상황은 필연적이죠.
조금만 더많은 어른들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한다면 환자가족이 지정헌혈을 수소문하는 일 자체가 발생하지 않게 될겁니다.
'헌혈은 건강한 시민의 의무'라는 말에 저는 매우 동의하면서도,
그렇더라도 누군가에게 헌혈을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그 누구보다도 가장 절대적으로 헌혈을 해야할 의무가 주어지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그건 바로 헌혈자를 수소문하는 사람입니다.
꼭 헌혈하시고 정기적으로 헌혈참여하세요~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살려주십시요.
평소에도 많은 헌혈 꼭 좀 부탁드립니다...
이러면은 나중에 오해가 생겨요...이게 무조건 많이 쌓아놓는다고 좋은 게 아니고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수혈 확보가 중요한 겁니다 그렇기에 보호자와의 소통이 필요합니다
물론 신경 안쓸수도 있지만 어쨌든 지정헌혈은 비용이 더 들구요 택배와 퀵서비스 차이를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그리고 헌혈자 입장에선 하러 갔는데 정작 보호자가 어떤 이유로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실제 겪었어요
본인이랑 아는 사이는 아닌데 회서 타부서 부장 딸이 수혈이 필요해 글을 올렸는데 그래서 바로 갔는데 보호자가 거절했어요 순간 벙쪘다가 일반헌혈로 하긴 했지만 씁쓸한 경험이죠
그리고 저 글을 객관적으로 봐보세요 감정이라곤 하나도 실리지가 않았어요 내 친구 아이가 아파서 도와주려고 대신 글을 쓸정도의 사이인데 저렇게 차갑게 글을 쓸 수 있을까요??
저는 그래서 보호자가 연락처 남기고 쓴 글 아니면 지정헌혈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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