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3번의 결혼 2번의 이혼
저희 어머니가 첫번째 부인이셨고
제가3살때 이혼 하셔서 저는 외탁
제 바로 밑 이복여동생은 저 고등학교때
호적에 들어왔고 지금 3번째 부인사이에서는
아이가 없어서 입양해서 지금은 벌써 25살이네요
이복여동생은 난치병으로 저에게 신장을 달라고 요구했고
검사까지 받았는데 저희 어머니가 제몸에 칼대는 순간
내자식 아니라고 난리치셔서 수술 포기..
그전에도 가끔만 연락하는 사이 였었지만
저 일 뒤로는 한번도 연락 안했네요...
저도 이제는 자식을 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음... 아버지는 저를 사랑하지 않았나봐요ㅎㅎ
오늘 아들 자는 모습 보고 출근하면서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
하하.... 와이프한테도 친구한테도 넋두리 할 만한
얘기가 아니라서 보배형님들한테 넋두리 아닌 넋두리
하고 갑니다. 다음 생에서는 아버지랑 술한잔 할수 있는
그런 인생으로 태어날 수 있기를 ^^
어릴쩍 부터 잘 견뎌내줘서 고마워~ 하고 한마디 해주세여~
토닥토닥
쓰담쓰담
어릴쩍 부터 잘 견뎌내줘서 고마워~ 하고 한마디 해주세여~
앞으로의 인생은 님의 선택입니다
님의 아이와 님의 가정은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인생 쉽진않지만
자식보고삽니다요~~
토닥토닥
쓰담쓰담
힘내세요~
이말이 가슴에 확 와 닿네요..
아이에게 사랑 듬뿍 주세요 님이 아버지에게 못 받은 사랑까지 다 합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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