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3년이상 눈팅만 한 회원입니다.
지난 금요일 제가 횡단보도 보행 중 억울한 일을 당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카카오T나 지역택시조합에서는 어찌 조치해 줄 수 있는 게 없다하여, 112에 신고전화로 사건경위를 말하니 ‘지역경찰서나 파출소(지구대)로 가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신고하면 위반스티커 발부받도록 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아 지구대로 갔습니다.
지구대 경관님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신문고 앱에 ‘교통위반’으로 신고했습니다.
오늘 아침, 사건 처리중이라는 안내문자를 받았습니다. 신고했고 도로교통법에 위반이 된다면 적법한 처벌은 받겠지만제가 당한 불쾌감 억울함을 해소할 길 없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혹여 제가 예민하거나 상식선을 벗어난 과도한 반응을 하는 것이라면 형님들이 따끔하게 충고해주시고, 기사가 목소리만크면 이기는 줄 아는 약자에게 강한 무뢰배라면 조용히 추천해주시고 공론화해주십시오. 펌 환영입니다.
택시기사 차량사진과 국민신문고 사건번호 등이 개인정보보호차원에서 문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5/24오전 "10:25 개인정보포함부분 부분블라인드처리했습니다.)
이하는 제가 국민신문고에 올린 신고내용, 도주하는 카카오티 개인택시기사의 차량사진, 처리중이라는 국민신문고의 안내문자 캡쳐입니다.
조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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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고
신고번호
SPP-2205-20*****
2022년 5월 20일 오전11:24경
각산에서 금강사 방면으로 횡단보도 보행중
경북 15ㅂ14** 택시차량 횡단보도앞 정차하지 않고, 보행자가 건너고 있는 횡단보도로 계속 진입.
차량이 멈추지 않자 보행자는 횡단보도 한가운데 멈춰서 운전자를 봄. 택시의 차량앞부분이 횡단보도에 들어와 보행자와50cm가량 가까이 와서 정차, 정차 후 조수석 창문을 열고
(이하, 택시기사-택, 보행자-보, 로 표기함)
택: (소리치며)차가 지나가면 비켜야지!
보: 아저씨, 여기 횡단보도예요!
택: (보행자를 향해 부적절한 언어를 발화하며 쏘아보면서 대치)
보: (횡단보도 한가운데에서 4/5지점으로 이동 후) 저기 이렇게 무개념으로 구시면.. 신고해도 괜찮으시겠어요?
택: (응답없이 도주)
보행자 상황종료후 도망가는 차량 후방 사진 촬영함.
>>>상기 구미개인 카카오T 택시운전자를 횡단보도 전방 정차법규위반, 횡단보도 보행자 위협 및 보행방해 혐의로 신고합니다.
그럼 일반도로는 누가 조심?
하지만 머리로는 이해와 동감이 안됩니다.
횡단보도 신호가 없는 곳은 무우우조건 차가 조심해야 하며 서행해야 합니다.
차분히 운전하는게 최곱니다.
형사한데 따지면 됩니다..
사회인식이 변하면 맞춰가야되는데
아직도 8090년대 사고방식에
머무르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증거사진이나 영상도 없이
억울함도 아니고 불쾌감 풀어 달라고 올리는데
그게 베스트에 있네
한쪽 말만 듣고 판단하시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블박 꼭 갖고 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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