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를 열심히 눈팅만 하는 회원입니다.
얼마전부터 선행을 하시는 회원님들의 글을 보고 나도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드디어 얼마전에 실천을 해봤습니다.
구청에 전화에서 우리 동대문구에 보육원이 있으면 나눔좀하고 싶다 알려달라 했더니
작은 규모의 시설을 안내해주더라구요 제기동에 있는 "또하나의집" 이라는 시설입니다.
가정폭력으로 부터 격리된 아이,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들 다섯명이 생활하는 시설인데
바로 새해가 되자 마자 실천해야지 하고 아는 동생 정육점에서 바로 고기를 택배로 보내봤습니다.
첨엔 기독교 시설 (기독교 혐오자중 하나 였습니다) 이라서 보낼까 말까도 했지만
아이들이 종교랑 뭔 상관 있겠냐 싶어서 고기를 보냈고 넉넉하게 보내서 추운 겨울 고기 먹고 힘내라고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시설 관계자 분이랑 연락해서 아이들이 먹는 사진 좀 부탁 받았습니다.
근데 보내고 사진을 받아 보니 저렇게 아이들한테 고기 한번 구워 주고 직원들끼리 나눠갖는것은 아니겠지?
뭔가 좀 찝찝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와이프한테 얘기하니 그래서 넉넉하게 보낸거니 직원들이 좀 가져가는거야
그들의 양심이니 그거까지는 신경쓰지 말자 하는데... 그래도 아이들과 있을때만 고기를 나눠 먹었음 좋겠다
그러실거야 라고 찝찝한 기분을 거둬 봅니다.
어느 분 댓글에 선행을 알려야지 남들도 따라한다. 그러니 선행글을 많이 올려랴! 하길래 저도 이렇게 올려봅니다.
작은 나눔이지만 앞으로 종종 이런 나눔을 나누고 글 도 올려보겠습니다.
우리가 일베랑 다른 점이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추천똵
궁디 팡팡팡
보배의 선한 영향력!!!
추천 드립니다!!
와이프님도 훌륭하시네요
추천이요~~
존중하고 존경 받아야 마땅할것 같네요.
본받도록 애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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