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얼마전 강화되어있는 lsd알맹이를 사서 기존 알맹이랑 바꿔달았습니다.(후기 올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요ㅠ)

그 후 열받고나서는 채터링음도 들리고 lsd의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굉장히 만족하고 운행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인제 서킷가서 쿨링없이 두세션 타고

다음날 한세션 빡세게 타는데

그전에는 같은 속도 같은 타각에 악셀링만 받쳐주면

언더가 나다가도 다시 방향을 잡고 밀어넣어주던 녀석이

돌연 스핀을 해버리더군요.

혹시나 해서 다시 같은 느낌으로 코너에서 던져넣었는데 마찬가지로 감자캐러 들어갔습니다 ;;

그냥 제 실력이 미천했나보다..했는데

열받으면 났던 lsd채터링음이 안나고 예전 순정처럼 부드럽게 운행이 되더군요.

이 역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러번 테스트 해봤지만 예전처럼 채터링음은 나지 않았습니다ㅠ

그 후에는 강화lsd의 느낌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있구요.

자 여기서 질문은!

제가 겪은 저 현상이 lsd와 관계있는게  맞을까요?
그리고 강화lsd의 내구성이 원래 이렇게 약한가요?


물론 중고로 구매하긴했지만 이렇게 빨리 순정화 될 줄은 몰랐네요;;
이렇게 쉽게 순삭될거라면 조금 더 존버해서 카즈로 가야하나싶네요.

개인적으로 강화된lsd의 느낌이 너무 좋았는데
갑자기 맥이 확 풀린 느낌이라 차가 좀 재미없어져버렸네요ㅎ

혹 강화lsd라도 제대로만 작업되면 내구성이 보장된다  이런게 있을까요?

아님 그냥 카즈1.5웨이로 카드 긁어야하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