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사무실에 외부인이 오면 목줄을 끊고 나가서 물어 뜯을 기세로 엄청 으르렁 댑니다.
투견도 이런 투견이 없어요. 눈 뒤집어져서 달라들려고 함 -_-;;
제가 가면 꼬리치고 좌우로 뛰어다니고 깡총깡총 뛰고 좋아함.. 이건 뭐 주인이니까 그렇다 치고
아주 가끔 우리 아이들과 제가 같이 갈때가 있는데 이때 반응이 잼있어요 ㅋㅋ
목줄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가장 멀~~~리 가서 꼬리내리고 벌벌 떨고 있습니다 -_-??
눈빛에 근심이 가득함.. 설마 내쪽으로 오면 어쩌나 안절부절 어쩌줄 몰라함
그래서 제가 나름대로 생각한게.. 제가 데리고온 아이는 = 주인의 새끼일 확률이 높음 ㅋㅋ
괜히 가서 새끼를 울리거나 나때문에 놀라서 자빠지기라도 하면 혼날게 뻔함
즉.. 혼날 가능성만 있고 잘해야 본전인 손해보는 상황임 = 이 상황이 너무 불편하고 싫음
결론 :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불안한 눈빛으로 경계
요런게 맞을까요?? 백구녀석 참 알수가 없네요
일년에 두어번 오는 가족들은 기가막히게 꼬리흔들고
자주오는 동네사람들한태는 엄청짓어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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