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저트이글 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넥센 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지난9월) 영상을 완성하면서
사진 짤들을 방출해봅니다.
처음으로 자동차 경주 대회에 출전하는 자리였는데 같이 동행한 팀원분들이 사고가 나면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마냥 웃을수는 없는 ..그런 5라운드 였습니다.
사진 업로드 순서가 거꾸로 되어있는데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
70분짜리 비디오는 제가 대회를 나가며 보고 경험한 대부분을 담았습니다.
실시간 주행 인캠과 무전도 대부분 담았습니다.
보배에 정성글 아니면 글안쓴단 다짐!아직까지 잘 지키고 있습니다ㅎㅎ (추천 많이 받으면 예전 대회 관전기나
자동차 관련 사진 자주 올릴께요!!)
아래에 올린 그림들은 카메라로 찍은 스틸샷이 아니라 동영상에서 프레임 추출한 이미지입니다.
빗길을 달리는 젠쿱 경기차.. 이날 정말 비가 많이 왔습니다.
한강처럼 첨벙첨벙 .. 수막 현상때문에 차가 앞으로도 제대로 가지 못하는 그런 노면이였습니다.
공도에서 이보다 비가 많이 올때도 운전을 하신분들 많지요. 저도 그렇구요.
그러나 이곳은 등위 경쟁을 하는 경기장.
위험을 감내하고 수많은 차들이 앞으로 달립니다.
이날 경기는 인제 숏코스 레이아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막코너가 우코너가 되지요. 연석쪽으론 대부분의 차들이 근처도 가지 않았습니다.
바로 스핀이나거나 그립을 잃고 사고가 날수 있기때문이지요.
에보 경기차가 피트인중입니다. 왼쪽 눈이 파손된걸로 보이는데요...
3secondz 국산 기술로 우리나라의 수재들이 모여서
처음엔 저도 랩터나 에임솔로같은 고오급 초시계인줄 알았는데.
강력한 서비스 솔루션이네요. 3초를 줄여줄수 있다고해서 이름이 쓰리세컨즈라는데. 10월 영암 6전에서
그 효과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돈받고 언급하는 광고가 아닌 진심으로 우리나라의 것이라 멋집니다.
같이 동행온. MX5-TT전에 참가를 이끌어주신 이준범님 경기차... TT200과 MX5-TT에 출전하셨는데.
그만 직선주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서스펜션이 부러지고 차가 많이 상했습니다.
예상보다 큰 부상을 입으셔서 긴급 후송되셨는데.
지금은 몸이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차주분이 방금전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첫 출전에 차가 파손되어 폐차하셨습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그래도 다시 내년 시즌에 도전하신다합니다.
힘내십시요! 저도 이렇게 차를 부셔본적이 있었는데 사고당일은 멀쩡했는데 다음날 목이 아파서 일어나질 못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54번 미아타.. 130km로 충돌했음에도 의외로 차 부품을 다 벗겨보니 섀시가 데미지를 크게 안먹었습니다.
3달이 지난 현재 현재 7~80%이상 수리가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출전한 클라스는 앞단과 끝단 타임이라 대기시간이 엄청 길었습니다.
이것저것 촬영할 시간이 많았는데. 비가와서 아는분들 인사도 잘 못드렸네요.
비가 많이와서 피트에서 동영상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전망대에 여자친구를 올려보내고 근거리에서 촬영하는건데.. 많이 못찍었습니다.
ㅠㅠ 직선주로에서 사고 처리중..
G70,스팅어,MX5TT, TT100 클래스가 한번에 주행합니다.
참가대수가 클래스별로 많지는 않아서 트래픽이 심하진 않았습니다.
MX5 출전차량 5대중 저만 윙이 없습니다.
스키점프 덕테일도 없네요..
잘타시는분들은 다 윙이 있어야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차가 가벼워서 에어로빨이 큽니다.
헬멧과 한스.. 게임방송을 즐겨보던 동생들이 다치지 말라고 사줬습니다. 그 마음에 너무 감사합니다.
TT200 진행중 웻그립이라 랩타임이 토요일 연습주행보다 대폭 느려졌습니다.
제가 30초 벽을 뚫지 못했는데 20초 초반 기록 후덜덜합니다. 엄청나요.
폰더 신호 문제로 피트인..
의외로 차량 내부에 김서림때문에 시야 문제로 피트인하는 차들이 있었습니다. (사진과는 무관한 이야기)
막코너를 돌아오는 차들을 보면
아슬아슬했습니다. 빠른 회두를 하며 빠른 탈출하는 차량들이 아예 4바퀴가 미끄러져 위태롭게 나오는 차들
연석을 밟으며 엄청 불안하게 내려오는 차들이 기억속에 남습니다.
영상으로 보면 저 내리막에서 엄청난양의 물이 흘러 내립니다.
경찰차를 연상시키는 멋진 데칼의 101번 경기차
사고 전 마지막...사진 흑흑
멀쩡할때 모습.. 이렇게 멋진 차였는데..
토요일 연습주행 사진입니다.
쿨링랩 차량, 셋팅값을 확인하고 일요일 본선을 위해 달리는 연습차들.
정지화면으로 보니 위태로워 보이지만 엄청 빠르고 우아하게 코너를 나오는 모습이였습니다.
인제의 1번코너 보시는것처럼 앞이 안보이는 블라인드 코너입니다.
빠른 기록을 내기위한 첫 단추를 잘 꿰야 하는 시작점이지요.
맹렬하게 내리막을 내려오는 연습차들
감독님(김범훈님)에게 랩타임을 검사맡은 장면
차의 문제를 긴급하게 해결해주셨습니다.
범스 경기차의 데칼은 정말 멋집니다.
후미등 하단 아이라인은 누구의 아이디어인가요! 멋져요
세련된 데칼의 206번 경기차
쇽의 스프링이 너무 물러서 간섭이 심합니다. 차고를 긴급하게 들어 올리는 작업중입니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장에서 공구하나만 빌려도 엄청난 은혜인데. 이렇게 연습중임에도 제차를 봐주시다니..
은혜를 무엇으로 갚아야 할지 T_T
사진 정렬 순서가 역순입니다. ㅎㅎ읔..
위 사진 앞에 있는차량의 세팅이 정말 멋집니다. 뒤가 대박이에요.
GT300과 GT200 경기차들의 주행은 관중들을 압도합니다.
공식 주최사 배너 부착
처음 붙혀봅니다.
연습주행때 제 차의 주행 모습입니다.
숏코스는 처음이지만 인제 풀코스 경험이 있어 막코너 타는 연습에 집중했습니다.
간섭안나게 더 딱딱한 서스펜션만 들어가면 조금더 운전이 편해질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보면 혼잡해 보이지만 서로서로 다른이들의 주행을 배려해주어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실력이 미천하지만. 정말 초보때는 뒤에서 오는 차들도 안보이고 제 주행도 개판이고
예측지 못한 스핀과 실수에 민폐였던적이 기억납니다. 그냥 찾아다니며 죄송하다고 머리 조아리고 ㅎㅎ
더욱더 서로를 배려하고 겸손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페라리는 없지만 뻬라리 옷은.T_T
독일 뉘르 갔을때 고민고민하다 결국 사온 페라리 바람막이..
연습때 긴소매를 입어야하기에 입었는데 육즙이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어..이건 잘못 고른 사진같은데.
얼라이볼때 사진이네요. 뒤 캠버는 3도가까이 들어가있습니다.
연료를 다채워도 1030kg대인 이 자동차는 정말 어이없게 타이어가 안닳습니다.
인제 15세션 영암 5세션.. 그중 대회출전 2회에 공도주행을 5000km넘게했는데 타이어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벨N이나 젠쿱같은 차였으면 벌써 2번은 갈았을텐데 말이지요.
어찌되었건 올해 타이어는 차 구입후 처음 넣은 sur4g로 다 해먹었습니다... 패드도 안닳고
연비도 좋고. 그런 소모품 유지비값의 부담은 조금 덜합니다.
이 사진을 아마 동영상 썸네일로 선택했던것 같습니다. 지금보니 뒤에 리버리스티카를 잘못붙혔네요.
5라운드때 앰뷸런스 출동을 여러번 봤습니다.
모두가 협심해서 사고로 전도된 차량을 똑바로 세우고있습니다.
피트의 TV로 사고장면과 수습장면을 지켜봤는데. 사고로 입으신 손해 잘 복구하시고 내년엔 하시는일에
행운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스포츠 서킷 주행을 하는 유저가 카레이싱 대회 진출하는것은 큰 결심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시간과 비용부담과 막연한 두려움은 저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관전만 했습니다. 마음같아선 다양한 경기를 뛰어보고 스프린트전도 해보고싶지만
현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만만치 않습니다.
TT전같은 경우 일반인도 충분히 나갈만한 진입장벽이라 생각합니다.
영상 서두에 사고 클립이 있어 서킷과 모터스포츠는 위험한것이란 인상을 심어주지 않을까 걱정도 들었지만
이것도 인생이고 모터스포츠의 일부가 아닐까 싶어 영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위험을 무릎스고 도전하는것.. 고산을 정복하고 위험한 익스트림 스포츠에 도전하는것과 일맥상통하다 봅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거의 매일 눈팅하는 보배에 글하나 올려봤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십시요!
글이 볼만 하셨다면 추천 한방 부탁드려요
시간되시면 글에 못다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듯 합니다!
소망을 성취했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고자 벌어졌던 사건을 거의다 담았는데.
행여나 위험했던 상황이나 사고를 보고 새로운 도전하실분들의 의지를 꺾진 않았을지 조금 걱정이되지만.
저같은놈도 할수있었다라는걸 조금은 알리고싶었습니다.
아무일도 안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지요.
메인 스트릿 직빨이 제일 무서웠습니다.
네바퀴 모두 빙판에서 미끄러지듯 무작위 대각선이동하는데... 어떨땐 횡이동 텔레포트
직선끝나고 1번 내리막이 빨리 오길 기다리는 색다른 경험했습니다.
타이어가 배수성이 좋지 않았나 봅니다.
많은 사고들 안타깝네요.
저를 헵탱으로 부르시면 최소 저를 알고 계신지 20년넘으신 분인데말입니다 ㅋㅋ. (울티마온라인...시대)
누구를 말하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유튜브 영상만 띡 올려놓으면 노골적인 홍보 같더라구요.
영상까지 만든후 사진을 추리고 글을 쓰는게 조금 고생스럽긴 하지요.
개인적으로 보배드림 사진올리는 방식이 좀 업글 되었으면 좋겠네요.
현암정 김석사코너의 주인공 아니신가유 *.*;;;
포레스트이글님 팬입니다
유튜브 라이브 하실때 제가 지금까지
한 3만원 후원 했습니다
잊으시면 안됩니다 *.*
추천 2개 드리고 갑니닷
유튜브 라이브는 마지막 방송이 한 3달쯤 되네요.
게임 방송을 다시 시작한 상태라 .. 와우 그놈의 와우가 문제입니다 ㅋㅋ
저 역시 빗길 경험이 전무해서 멘붕에 빠졌던 제길 ㅜ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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