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스포츠 주행과는 전혀 인연이 없던 저는
우연한 기회에 모터스포츠를 접하게 되면서
(보배드림 이벤트로 당첨 된 나이트레이스 티켓이 절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저도 욕심이 생겨
올해 벨로스터N을 구매하긴 했지만...
경기구경할 때 남들이 타는걸 보기만 했지
제가 타본 경험이 없었던지라
저의 운전 실력은 면허만 있을 뿐이지
스포츠 주행은 걸음마 수준이었고
그 덕분에
서킷에 들어가면 그저 구석에 쳐박혀서
날아가는 차들(?)을 하염없이 비켜줘야만 하는 처지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2019 벨로스터 N컵 챔피언이신
박동섭 선수의 옆자리에서 동승 체험을 할 기회가 생겼는데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attle&No=1308182 참조)
하필이면 그날 동승체험을 했던게 마지막 세션이라서
체험만 해보고 실습(?)은 못해보고 온 상황이었는데
근데 지난 주말
아는 형님이 '피트빌릴건데 같이 가실래여?' 라고 하길래
굽신굽신 하면서 다녀왔습니다;;;
일단 동계시즌 첫 세션이니까
박챔프님이 가르쳐주셨던 것들 중에
먼저 충분히 기다리는 연습을 해보자 하고 갔는데
사실 으어~ 빨리 가야되는데~ 하면서
혼자 아등바등하면서 타던 시절에는
어떻게 해도 2분 10초안으로 들어오질 못했는데
박챔프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브레이킹 -> 턴 -> 기다려! -> 악셀!
...만 연습했는데도 4초가 줄었네요;;;
이제 조금만 더 연습하면
기어가던 수준에서 걸어가는 수준 정도로는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랩타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랩을 총알(?)을 피하기 바빴던 터라 ㅎㄷㄷ;;;
언제 평일에 연차를 쓰고 가서
한산한 날에 천천히 타면서 연습해보려구요 *.*;;
저길 돌수 있는 차가 없네요.
어제 같은 세션에 하얀색 에쿠스가 들어와서 몹시 놀랐던 기억이;;;
2분5-6초가 마지막 으로 기억
무빵완주해야지 하는 일념하에 살살 탔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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