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으로 보는 F-35B의 단거리 이륙, 공대공 미사일 발사, 공중급유,
체공(호버링), 수직 이착륙 영상입니다.
F-35 라이트닝 II는 냉전 이후의 미군은 물론, 영국군과 기타 동맹군의 전투기 및 공격기를
하나의 새로운 기종으로 합치기 위한 합동 전투기 사업(JSF)에 따라 개발되었습니다.
여기에는 록히드 마틴 사의 X-35가 선정되어, 이중 AV-8B 해리어 II 공격기를 대체하고자 하는
미 해병대의 발주에 따른 수직이착륙 사양이 F-35B라는 제식명을 받게됩니다.
이는 F-22 랩터처럼 레이더 탐지를 낮추는 스텔스성을 가진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이며,
지상 공격 능력과 일부 전자 장비 부분에서는 오히려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조종석 뒤의 리프트 팬과 90도 꺾이는 배기 노즐 덕분에 제자리에서 체공할 수 있는
호버링 능력을 갖추어 짧은 활주로나 경항모에서의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런 복잡한 구조 때문에 정식 배치까지 많은 어려움들을 낳기도 했습니다.
특히 항속거리는 다른 파생형에 비해 2/3~3/4 가량인데다 내부에 싣는 무기 보관창
크기도 작아져 무장 능력 역시 20% 감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별다른 대체자가 없는 경항모의 5세대 함재기로 쓰일 수 있는
F-35B가 갖는 비중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들 나름대로 이유가 있으니...
분명한건 어떤 무기건 실전에서 그 효과를 입증하게 마련이죠.
또 어떤 무기를 도입하는 건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적국에 대한 경고의 의미도 있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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