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BBC 글로스터셔 기자 짹짹이
파주 시장은 파주 영국군 설마리전투비 앞에 서서
글로스터 시 군인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그 노고를 잊지 않는다는 내용을 찍어 글로스터 시에 영상편지를 보냄.
1000개의 방호복이 글로스터셔(*글로스터 시가 주도로 있는 주) 군사 박물관에 도착했고 NHS에서 요양원에 나눠줄 예정
박물관 이사장은 파주시가 한국 정부에서 허용하는 한에서 최대한 도와주려 했고
특히 한국전 때 참전했던 분들의 현재 연령대인 8-90대에 대해 염려하고 챙겨주려 했다고 함
한국전 때 포로로 잡혔던 참전용사 분은 한국에 초청받았을 때 크게 감사 받았다면서
한국이 전세계적으로 봤을 땐 (코로나19 관리를) 정말 잘하고 있지만 이런 물자에 여유까진 없을텐데
이렇게 영국, 특히나 우리 시에 나눠준 건 뜻깊은 일이고 울컥했다고 하심
한국전은 “잊혀진 전쟁”이란 별명을 갖고 있지만 한국은 이들을 잊지 않았음
두 번째 영상은 요양원 중심의 이야기로
5,500 마일(*약 8851 km) 거리를 뚫고 도착한 방호복은 요양원에서 아주 요긴하게 쓰일 거라고 직원이 말함
현재 방호복은 소방서에 임시보관돼있고 응급구조요원들이 지역 내 배달에 투입됨
임진 전투를 기념해 지은 이름인 임진기지(*Imjin Barracks, 나토 연합 신속대응군 기지)에 속한 한 군인도 의미가 깊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글로스터의 요양원에 계신 한 할머니의 100세 생신잔치를 기회로 빌어 한 자리에 모인 요양원 사람들이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다함께 외침
PS - 중국군에게 포위되어 전멸 당하면서도 끝까지 싸웠던 양반들
거기서 뚫렸으면 중국군 춘계 대공세로 서울 함락 ㄷ ㄷ ㄷ
저분들 포위당하면서도 끝까지 싸우셨다는것에 나는 과연... 이라며 반성합니다.
힘들지만 죽지는 안잖아요. 목숨도 걸고 다른나라를 위해 싸우신분들도 계신데 제가 부끄럽네요.
힘드신분들 모두 힘내세요~~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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