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셨는데,
저는 면허도 없고 운전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 보배드림에 조언을 구하고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사고는 아버지께서 신호 대기 중 정차 상태일 때, 뒤에서 오던 차량이 들이받은 상황입니다.
상대 운전자가 사고 직후에는 죄송하다며 사과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양측 보험사가 도착하자 갑자기 말을 바꾸면서 “충돌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찰까지 출동했던 상황이고요.
아쉽게도 아버지 차량의 블랙박스는 꺼져 있었고, 상대 차량의 블랙박스 유무나 영상 여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아버지 차량에는 충돌 흔적이 남아 있어서 보험사 직원분이 사진도 찍고, 기록도 다 해두셨다고 합니다.
그분 말씀으로는 우선 병원에 가서 진단서만 발급받아 두고,
경찰 연락을 기다렸다가 상대방의 과실이 인정되면 그때 본격적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면 된다고 하셔서,
현재는 진단서만 발급받은 상태입니다.
아버지께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계신 상황인데 상대 보험사에서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야 보험 접수를 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정말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치료나 수리를 미뤄야 하는 건지,
아버지께서 연세가 있으셔서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잘 모르고 계신데,
정말 이대로 기다리기만 해도 괜찮은 건지, 아니면 추가로 준비하거나 조치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선배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
블박만 작동했더라면 무조건 입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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