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 인생 첫 차량 사고가 났고 처음 수리를 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큰 금액이 나와서 이게 맞는건지 걱정 된 마음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사고 경위는. 작은 사거리에서 신호 받고 좌회전 중, 급정거한 앞의 차량(포터)의 후면을 제가 들이박았습니다.
(시속 30~40km 이내)
다행히 차주님께서 다치신 곳은 없으셨고, 포터 차량 후면 적재함 부분에 기스도 나지 않아
포터 차주님께서 선의를 베푸셔서 연락처만 받으시고 그냥 가셨습니다.
하지만 제 차량은 번호판이 떨어지고 앞 부분이 조금 밀려들어갔는지 본네트가 좀 뜬 상태가 되었습니다.
번호판이 없는 상태로 운전하면 안된다는 보험사 말에 견인차를 불러 보험사와 연계 된 H사 공업사에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맡겼을 땐 정비사님께서 차량을 한 번 자세히 보시고는 수리비가 200만 원 정도 나올거라고 하셨습니다.
자차 보험이 되어있어 '자기부담금을 어느 정도내고 보험 할증이 붙겠구나' 생각하고 알겠습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수리가 며칠 걸린다기에 기다리고 있던 중 오늘 연락이 왔는데 갑자기 수리비가 약 300~400만 원 정도가 나올 것 같다고
하는겁니다.. 처음 말씀 주셨을 때의 두배의 금액이 오른터라 어떤 부분 때문에 수리비가 그렇게 올랐는지 여쭤봤더니
아래 해당 견적서를 보내주시면서 '부품비 약 190만 원' + '공임비 약 130만 원'이 나올 것 같다고 했습니다.
사고 당시에 전면 헤드 램프에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정비내역에 양쪽 모두가 있길래 이건 왜 교체를 해야 되냐고
여쭤보니 '기스가 있어서', '흉해 보여서' 교체를 했다고 합니다..
일단 너무 놀래서 정비를 잠시 멈춰달라고 한 상태입니다. 이미 수리는 진행중이고 내일 방문해서 수리할 범위를 얘기하자고 하시는데, 기스난 헤드 램프를 교체한다는 얘기를 듣고보니 뭔가 수리 해서 쓸 수 있는 부분들도 교체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원래 가벼운 접촉 사고가 나도 보통 이렇게 수리비가 들어가는지 궁금해서 의견 구합니다..
본네트를 열어 자세한 사진은 찍어두진 않았지만, 보통 접촉사고가 나면 전부 교환을 해서 고치는게 맞는지 조심스럽게
여쭙습니다.. 혹시 만약 수리내역이나 수리비가 과하다면 어떻게 조정을 해나가야 될까요? 사회 초년생이라 모르는게 너무 많아 걱정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스나도 문제 없으니 범퍼만 교체하세요
자기부담금 내야하고 보험료 오르니 꼭 필요한것만 현금으로 해야죠
200미만과 이상의 차이는 1점뿐임
최대치가 얼마더라?
50만원 이네
살려서 사용할텐데요
보험안쓰거나 쓰고 부분환입. 끝.
바가지에 보험료할증까지 제데로 당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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