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신호 없는 골목길 직선 대 직선 자전거 테슬라 ( 정확한 차종은 모릅니다. ) 자동차 사고
경미한 충돌
타이어 위 휠러? 부근에 약간 들어간 부분 있음 → 차주 45만원 줘라 보험 처리 하면 200만원이다.
경찰 신고, 골목길 위 cctv 있음
파손 부위도 제가 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음
완만하게 넘어가기 위해 통화 몇 차례 시도, 차주 입장은 완고함 : 니가 박은 거다
저는 사실상 무보험 상태
이런 상황이 정상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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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사고가 나 당황스러워서, 가입도 하고 글을 써봅니다.
일단 자전거 vs 자동차 사고입니다.
자전거는 제가 타고 있었습니다. 제 기억의 사건경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자전거로 쿠팡 파트너 일을 하던 도중에, 위와 같은 경로로 사고가 났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 자전거 그대로입니다.
신호 없는 골목길 사거리입니다.
콜을 받고, 음식을 받은 후 가던 도중에, 앞에 있는 차량을 발견을 하여 브레이크 제동을 세게 걸었으나, 제동 거리가 나오지 않아서 결국 서로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차가 먼저 진입하고 제가 추돌했습니다.
상대방 클락션은 안울렸구요
충돌 부위는 상대방 차량 전면 좌측 타이어에 박았고, 충돌 직후 자전거 뒷바퀴가 왼쪽으로 살짝 넘어갔지만 (이게 브레이크 때문인지 아니면 충돌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자전거에 내리면서 다시 잡았습니다.
또한 제 몸이 앞으로 기울어 지면서, 제 손으로 자동차 측면 범퍼?를 이용해 약간 지탱했습니다.
왼쪽 손목이 약간 ? 삐인 것 이외에는 당시에 크게 부상은 없었고, 그 이후에 무릎이 조금 시큰 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만, 전체적으로는 큰 사고는 아닌 경미한 충돌이었습니다.
저도 배달일을 하고 있는 와중이라 정신이 없었고, 사실 차가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지식도 없습니다.
이런 일이 정말 처음입니다.
저 스스로 넘어지면서 사고는 있어도, 무슨 차 사고 나서 대물 사건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경미한 사고이기도 하고, 제 기억으로는 타이어 고무에 부딪혀서... 그렇게 어리버리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 후, 차안에서 사람이 나오지 않자... 어리둥절 하다가 좀 시간이 되니 사람이 나왔습니다.
상대방 차주가 좀 젊긴 했습니다. 20대 후 많아야 30대 초, 제 나이 또래 같더군요
근데, 뭐 ... 보통 이런 사고가 있으면 그래도 ... 자전거에게 어디 다쳤냐? 괜찮냐? 이런 이야기를 하기 마련 아닙니까?
근데 나오고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차에 대한 관심만 있더군요
심지어 " 어디 보자... " 하면서 자기 차가 망가진 곳을 계속 한참 찾더니
그것도 찾은게 오른쪽에 살짝 들어간 부분을 지적하더군요
차주가 여기 들어갔네요 하며 저한테 확인을 시키더군요...
저는 좀 당황스러워서 그냥 예 예 하며 대꾸만 했습니다만....
속으로는 " 아니 여기에 부딪힌것도 아닌데, 왜 여기를 찾지? " " 아니 이걸 갖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 견적 내고 연락드린다 " 이런 쎄~ 한 소리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사진을 일단 찍어놨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 조차 없었으면 .. 정말 큰일이었습니다. )
사실 이때 까지만 해도 여러 모로 정신도 없고.. 설마 이런 거 가지고 보상 해 달라고 할 까? 이렇게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사진도 안찍을 뻔 했으니까요... 심지어, 차종도 제대로 모르고 차 번호나 전체적인 구상 사진도 안찍었습니다....
다행히 위에 cctv가 있으니 망정이지요...
다음에는 정말 .... 최악을 생각해서 차분하게 대응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냥 서로 연락처만 주고 받고 헤어졌습니다.
그날 내내 그 사고가 계속 생각이 나서.. 인터넷도 찾아보다가...
아무래도 차주의 좀 이상하리마치 당당한 태도와 견적 낸다는 소리 때문에, 순찰하는 경찰관에게 잠깐 문의 한 후 강동 경찰서에 자진신고 했습니다. 당시 신고받은 경찰관도 별일 없을 꺼다 하더군요...
그 후 6일 동안 연락이 없어서.... 그냥 그러러니 지나가겠지 했는데, 어제 비보험 사설 수리비로 45만원 입금해달라는 겁니다..
차주 입장은 자기는 정지했는데, 당신이 와서 박은 거다 입니다.
자기는 절 생각해서, 보험 처리 안하고 비보험으로 한 거라 하더군요...
자전거 배달하는 학생이 얼마나 벌겠습니까.... 한푼 한푼 소중하죠..
저는 물어줄 생각이 없다고 하니, 정식 서비스 센터에서 200만원 보험 처리 괜찮냐고 내일까지 연락달라면서, 제가 느끼기로는 거의 협박조로 말하더군요 ....
저는 완만하게 넘어갈 생각으로, 몇 차례 전화를 했지만, 결국 입장은 변하지 않아 저는 경찰에 신고를 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그리고 사고 당시에도 똑같은 생각을 했지만
저 들어간 부분 자체가 사실 제가 흠집을 낼 수가 없는 부위입니다.
일단 타이어로 했다 하기에는 높이가 말이 안되고,
그나마 가능한 부위가 브레이크 앞쪽의 기어 표시 부분인데.....
당시에 느낀 것은 저 파손 부위가 꽤 오른쪽에 있고, 제 기억으로 자전거는 오른쪽이 아닌 왼쪽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그 부위에 찍힐 리가 없습니다.
물론 정확한 것은 경찰이 CCTV를 확보하면 다 나오겠죠 ...
여기에서 제가 100퍼센트 진실하다 죄가 없다 .. 이것을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근데 .... 차주의 저 태도가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경찰분들은 우측차 우선이라고
제가 가해자라고 하는데.. 이게 맞나요 ?
제가 그렇게 잘못을 한건지.. 저 정도로 이렇게 청구하는게 일반적인 것인지
차주 말대로 100퍼 제 잘못입니까...?
이 정도면 서로 죄송하다 주의하겠다 하고 넘어가도 될 문제 아닌가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ㅠㅠ
아 그리고 저는 보험이 없습니다. 구민 보험이 있는데 대물 보험이 안된다 하더라군요...
일배책 접수해주고 대인요청하세요
100정도 이득
일배책 접수해주고 대인요청하세요
100정도 이득
보상해주지말구요. 대인접수해달라고하시고
과실 나뉘면 그때 나머지 처리하세요.
정황만보면 일방과실 나오진 않을듯합니다.
그리고 영업용으로 사용했기에
일배책- 일상배상책임보험은 적용 안될수도있어요~
없으실수도있구요.
받으러 가는것도 유상운송에 해당하나요?
출퇴근 사고는 안되었다가 보장해준것 ㅎㅎ
유상운송의 개념부터 알아보시고요
픽업하러 가는것도 유상운송에 포함되는지 알아보세요
나는 못찾겠네 ㅎㅎ
가족 분들 중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유무 확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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