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4는 미국 출시가 무기한 연기됐지만 캐나다에서는 정식 판매 중이다.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와 수입 관세 문제가 미국 출시 불투명의 배경으로 꼽힌다.
가격과 기본 사양
캐나다 기준 기본형 4만 4,160만 원(C$38,995), 시승한 GT-Line은 약 4,898만 원(C$48,495), GT-Line 리미티드는 약 5,252만 원(C$51,995).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기본형이 약 3,892만 원(2만 8,200달러)으로, 현재 미국에서 살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신형 전기차인 2027 쉐보레 볼트 LT보다 저렴하다. 공인 최대 항속거리는 GT-Line 기준 약 488km, 최상위 트림은 약 552km다.
주행 성능
81.4kWh 배터리에 전방 단일 모터로 201마력, 약 28.9kgf·m(209lb-ft)을 발휘하는 전륜구동 구성이다. 듀얼 모터 EV처럼 즉각적으로 폭발하지 않지만, 도심 주행·합류·코너에서 충분히 즐겁다. 잘 세팅된 소형 스포츠 세단에 전기 모터를 얹은 느낌이다. 무게 약 1,905kg(4,200lb)으로 여느 EV보다 가볍고, 조향은 가볍지만 정확하며 중심이 낮아 안정감이 좋다. 아쉬운 점은 좁은 후방 유리로 인한 후방 시야, 스티어링 휠의 다소 반직관적인 버튼 배치, 간헐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플러시 도어 핸들이다.
항속거리와 충전
시승차는 스포츠 모드에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도 최대 예상 주행 가능 거리 600km 이상을 표시했다. 밴쿠버에서 밴쿠버 섬까지 3일간의 장거리 여행에서 매일 밤 일반 가정용 콘센트로만 충전해도 배터리가 80% 이하로 내려가지 않았다. 귀환 후 방문자 주차장 레벨2 충전기로 65%에서 완충하는 데 3시간, 약 1만 4,000원(C$14)이 들었다.
실내와 기술
실내는 가성비를 극대화한 설계가 돋보인다. 디지털 디스플레이 레이아웃과 인터페이스 반응속도가 상위 기아 전기차와 비슷하고, 자주 쓰는 기능은 물리 버튼으로 접근할 수 있어 편리하다. GT-Line 트림의 스포티한 디테일과 좌석 후면 USB-C 포트 등 실용적인 기능이 실내 분위기를 높인다. 후방 좌석은 60/40 폴딩을 지원하며 트렁크 용량은 약 408리터(14.4 cu-ft)다.
총평
미국 시장이 EV4를 잃은 것은 단순히 작은 기아 한 모델을 못 사게 된 것이 아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적이고 즐겁게 탈 수 있는 전기차, 즉 EV 전환의 진입 문턱을 낮출 수 있는 바로 그런 차를 잃은 것이다. EV4는 완벽하지 않지만, 미국 소비자가 말로만 원하는 '현실적인 전기차'에 가장 근접한 모델 중 하나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reviews/2026-kia-ev4-gt-line-review-affordable-ev-america-missing















































세단이 쓸데없이 세로 램프가 뭐냐.
늬가 구형 에쿠스냐.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