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자동차 브랜드 센터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해당 브랜드에서 일한지는 불매 전이긴 합니다만..
가족이 있는 입장에서 이직을 하기가 쉽지만은 않아서 묵묵히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요새 전시장에 사람이 점점 늘어가는 상황을 지켜보자니 개탄스럽습니다.
불매는 자유고 본인 의지에 맡기는 거라지만
다른 분야는 잘 모르겠습니다.
허나 이 자동차에서는 아닌거 같습니다.
30%가 넘는 할인의 유혹을 무시할 순 없나봅니다.
오늘만 벌써 신차 앞 3자리 번호판 달고 출고하는 차를 많이 봤습니다.
물론 영업사원들도 먹고는 살려면 어쩔 수는 없다지만..
그냥 참.. 최근에 사시는 분들 욕하고 싶진 않지만..
그냥 답답해서 써 봅니다.
일본불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 일본산 부품 수입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것도 아세요?
그리고 내가 일본업체에서 일하는건 어쩔수 없는거라 괜찮지만, 남들이 일본차 사는건 나쁘다?
내로남불 몇 단 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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