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감동을 주는 영화나 수필...
가슴 따듯한 사연...
늘~ 그냥저냥 살아온 저였는데~
와~!!! 해외가서 그것도 외국인에게 눈물날뻔?(남자인데 눈물이 많은건 안비밀~ㅋ)한 에피소드가 생겼네요~
때는~~
체크아웃하던 마지막 날 아침
호텔로비에서 아들이 아끼던 장난감(SLR 미니어쳐)을 가지고 놀다가 놓고 나오는 바람에 잃어버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아꼈던 거라 없어졌다고 난리난리~ (아이고~~!! 머리야...)
유난히 칭얼대서 안타까운 마음에 호텔로비에 혹시 분실물이 있는지 데스크직원에게 문의를 했었습니다
사실 찾을 수 있을거란 기대는 그다지 못했는데... (에휴...누가 가져갔겠지..새건데...비싼건데...힝~ㅠㅠ)
오후 체크아웃을 하면서 저를 알아본 직원이 건넨 상자하나와 손봉투 하나... (응?? 응?? @>@?)
나트랑에서의 마지막날이 아쉬운 마음었는데...(사실 출근할 생각에..ㅠㅠ)
정말 눈물이 날뻔한 가슴벅찬 추억이 생겼습니다.
그저 수동적으로 응대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을텐데...(눼눼~찾아볼께요~ㅡ,.ㅡ 이런거??)
생각치도 않게 헐리웃 액션?하면서 CCTV 볼께~찾아볼께~를 연발하던 직원~!!!
제가 건네받은 그 물건들은 정말 직원의 진심이 확~!!! 화닿는 선물이었습니다 (와~!! 이건 역대급)
깔끔하게 포장된 박스엔 아이가 잃어버린 장난감과 비슷한 모양이었지만 최신형 고급 장난감(정말 좋아보이는)과
무엇보다...
한국어로 또박또박 쓴 그의 손편지였습니다.
선물도 선물이지만 처음으로 한국어로 썼다는 그의 편지엔 손님을 손님이상으로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물씬 뭍어 있었습니다
가슴 따뜻한 편지라는 것이 이런거구나...라는 기분...
무엇보다 한발 앞서 배려하고 배려하는 직원의 모습에서
그간 편안하게 지냈고 만족스런 호텔로서의 기억을 넘어
여행의 추억하게 하는
가슴 가득한 순간을 저희 가족들이 선물로 받았네요
돈으로 살 수없는 소중한 추억을 받게 해준 직원...
어짜피 이 글을 볼일?도 없겠지만...
혹시또 알아요? 보배횐님들 화력을 업으면 유명해져서 또 이슈되서 현지 언론타서 그 직원이 알게 된다는
그런 허황된 상상?
상상하는 것은 현실이 된다던데????? (보배회원들의 무서움을 잘알기에~ㅎㅅㅎ)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하지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다른것보다 직원들의 응대태도와 마음가짐
보배회원님들도 저와 함께 공감하고 겪어보실 수 있었음 좋겠네요~
공감?한다~!! 와~ 이 직원 멋지다 싶음 추천 꾹~!!! 부탁드려요
P.S 인증편지 첨부해요~ㅎㅎ
(선물받은 멋진 미니어쳐사진 첨부해요~
이거 신형은 신형인데 어디튠 모델일까요?ㅎㅎ 쉘비일까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저도 궁금하네요~)
정말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준 호텔이네요^^
저도 2주전에 빈펄 나트랑 롱비치 다녀왔는데
뭔가 반갑네요~~
저렇게 손편지까지....
헉ㅡ베스트네요
ㅎㅎ
다들 좋은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님말처럼 이글이 아주아주 이슈되서 편지쓰신분께서도 이글을 보신다면~~~원더풀이겠네요^^
호텔로 직접 감사편지 써주시면 직원분도 무척 뿌듯하실거 같네요^^
요즘 애들 장난감 DMR총으로 SLR 나온줄..
기대됩니다
(설마?설마?)
해당 본사에 감사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분께 합당한 보상이 있으면 좋겠네요~
회원님들 덕분에 오늘하루 즐겁네요~
지원사격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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