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추 한 30년 조금 전 제가 군대 있을때
육군 지원 했는데
전경으로 차출되서 데모진압을 많이 했었쥬
그때 고참중 한명이 학생운동 하다가
5년간 도망다니다가 잡혀서 강제 징집..
그리고 전경으로 보내졌는데
그 고참이 참 소주를 좋아했어서
물어봤쥬..
언제 소주가 가장 맛있냐고?
그러니 그 고참은 자기는 빈속에 소주 한잔을
딱 입에 털어놓고 꿀꺽 하는데.... 목을 타고 내려가는
짜릿함이 제일 좋다고 하더군요...
가끔 빈속에 소주한잔 탁 넘길때
그 사람 생각이 나네유
고윤정이라고 *.*;;;
소주 독했죠.^^
배가 출출하면 술 생각이 나지요
97군번.
님하고 다른건..제주도 해안초소근무.
쨋든 방갑네요
돈 없으면 선양 43도 되병사서 마셨쥬.
맥주는 크라운이야~ 이럼서 마무리 했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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