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있으신가요.??
저희 회사 300명 정도 정직원 있고 100명정도 계약직 있습니다.
연령대가 30후반~50대가 가장 많고 20대가 50명도 안되네요.
거래처와 외주 업체 둘러봐도 20대가 없어요.
직장내 고령화로 꾸준히 직원모집글 올려도 20대는 안오네요.
온다해도 돈조금 주고 일 힘들다고 그만 두는 20대가 많네요..
시급이 11000에 잔업 수당 있고 5일제에 주52시간 인데도요..
누군가 그러더군요..일 안해도 지원금 나오고 1년 다니고 퇴직 하면 실업 급여 빵빵 하게 나오는데 뭐하러 악착같이 회사 다니냐고..
저희 회사만 봐도 이런데..정말 20대에게 일자리가 없는건가요? 돈 많이 주고 편한 일이 없는게 아니고??
높은 연봉과 직업적 만족감보단 자기 생활 즐기는 워라밸을 중요시한다고 하네요
사장이 학교후배들 키워주고 싶다고 모교 후배들을 뽑았습니다. 당시 제가 후배들중 처음으로 들어옴..ㅋ
제가 1년 딱 되자마자 사장이 이제 하나더뽑자!! 공고내고!! 면접보자!!
지잡대의 현실 답게 기사자격증도 없는친구들이 몇몇 옵니다... 3명정도 약속잡고, 2명은 약속어기고 안옴. 1명은 와서 면접도 안보고 그냥 나감.
조교로 있던 동생놈 통해서 물어보니.... 아예 안온 두놈은 월급이 너무작다. 왔다 간놈은 사무실건물이 너무 후지다..
7년전 당시 그 회사 신입월급 200정도 됬었습니다. 동종업계 신입월급이 160~180. 식대불포함... 저흰 밥 다사주고 200... 돈도 안주던 야근이 밥먹듯이 있던 업계에서 야근도 안하는 기가맥힌 회사였거늘..ㅋ 하게되면 초과1시간당1만원..ㅎ 한달에 네댓시간도 안했었쥬...
심지어 퇴직금도 없는 회사들이 많았는데...ㄷㄷ
그놈들 어느회사 갔나 모르것넹..
결국 모교후배 뽑기는 저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막을 내렷쥬..ㅋㅋㅋㅋㅋㅋ
저도 얼마안있다 선배가 스타트업한다해서 따라나가버리고...ㅋㅋㅋㅋ
참고로 토목설계회사였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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