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음식이 좋아서 요식업을합니다
그중 갈비가 좋아 갈비집
남의집 주방 설겆이로 들어가 배우다
제것 차린지 같은 장소에서13년 정도 되었네요
늦은나이여서 막태어난 두아이는 이제 중학생이 되가네요
중고딩 이엿던 가족 손님들 아이들이
대학간다고 취업햇다고 결혼한다고 아이낳았다고
다시 생각나서 들렷다고...
지방 이라서 일지는몰라도
나름 터미널 이나 기차역에서
택시를 타시면 기사님들이 괜찮은곳이라고 추천도 해주시는곳
이 되었습니다
그런거 보면서 즐겁에 일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수 있으니 몸은 고되고 힘들어도
진심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고 있네요
사설이 길었네요.....
게시판에 자영업자 까시는분들 보면
누가 자영업자 하라했냐
최저시급 때문에 망할고 못줄바엔 접어라
어제오늘은 돈없다면서 좋은타 타더라
그거라도 팔아서 버텨라 등등....
네 자영업하라고 등떠미신분 없습니다
그저 내가 좋아서 했습니다
지금도 후회없구 앞으로도 그럴거구요..
최저시급 못줄바엔 그거때문에 망한다 할거면
접아라
이부분은 제 매장을 예로들면
6천원 하던시절에도 이미 8천원대
현재8천원대 하는 시기에는 만원대 주고 있습니다
물론 4대보험도 제가 100% 부담에
퇴직음은 당연히 있구요
일이 어렵거나 고난이 스킬을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남들 기피하는 업종이기도 하고 일도 제법힘들기도 하니
사람 구하기가 그리 쉽지않기에
어찌 되었던 최저시급보다는 더주어야
사람을 구할수 있는 업종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저시급 오른느것에 대한 의견은 저도 공감하기때문에
그렇게 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돈이 아깝다 드는 직원들도 있지만
아닌 직원들도 있구요
저도 12년만에 고기값 올렸습니다
박리다매 형식이라 덜남아도 많이 퍼주자
서비스를 서비스처럼 주지말고 판매하는 상품을
서비스처럼 주자 라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결국은 못버티고 올리게되더군요..
많은분들 말씀대로
네... 최저시급으로 다 물가가 올라가면
가격을 올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가격만 후려서 손님 솔깃하게 만드는 영업은
이제 버텨내지를 못하는 시대이니까요
이부분은 많은 분들 말씀처럼 수긍 하는편입니다
그런데 마지막 좋은차 비싼차...
이일 시작하고 하루 평균 14시간 이상 근무를 합니다
지금이야 알아서 좋은 상품들
거래처에서 가져다 주지만
초창기때는 조금더 좋은 야채 신선한것들 찾느라
매일매일 농수산물시장으로 출근을햇습니다
보통 식자재구입하러 오전7시부터 나가서
물건 사입후 매장와서 정리하고 장사준비하고
영업후에 마감하고 하다보면 늘 11시 12시.
집에가면 1시 언저리..
어느날 아이들방문열어보니
이만큼 또이만큼 커져 있더군요..
공휴일 주말이 바쁜 곳이라
아이들과 주말에 쉬어본적이 단한번도 없습니다
아이들에겐 불만 일수도 있지만
오히려 주말에 늦게 들어가면 오늘바빳냐고
힘드셨겟다면서 어깨도 주물러주고
그것으로도 고맙고 기특하고
시간없는 나대신..아이들과 처가집 시댁
등등 다니는 아이들 엄마보면서 작은차는
이제 아이들이 커서 좁아보이기에 저도 좀 큰 중형으로
차를바꾸어 주었습니다
친구들과 술한잔 모임 일년에 서너번도
안되니 그 돈 시간 아꼈으니 그정돈 해줘도 된다라는생각에
그게 이렇게 지탓 받을 일인지 모르겠네요
직장인분들 주말 이면 다들 바람도 쐬러가시고
아이들과 외식도 하시고 하시잖아요..
자영업자들은 그렇게 못사시는 분들이
거의 태반입니다... 등떠밀어서 하라고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 삶을 사시는분들이 많구요...
지금 자영업자분들이 말하고 싶은건 그저 하나입니다
얼마전 민주노총 집회때도 아무말 없으시더니
자영업자분들 차량집회한다하니 강력한 처벌을한다고 뉴스에 나오더군요..
어제 그제 베스트글중에 대형 콘서트 소식이 있더군요
그런데 자영업자들은 모이지말라합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식품코너 가보셨나요?
다닥다닥 붙어서 시식하느라 마스크 다내리고계시더군요
딸아이가 친한 친구중에 교회를다닌다고
자기도 가보고 싶다고 해서 데려다준적이 있습니다
작은 방에 환기도 되지않는곳에서
나이별 또래별 잔뜩모아두고 노래부르고 기도하고
물론 전 딸아이데리고 바로나왔습니다
그럼에도 아무런제지가 없습니다
그저 자영업자들 6시이후에 4명만 받아라
12시부턴 그마져도 받지말고 포장 배달만해라
엊그제 베스트 사진중 검사분
마스크가 코밑으로 내려있더군요
급한 볼일보러 서울 갈일이 있어서
지하철츨 탔는데.. 그많은 분들...
그런데 이곳은 이제 택시도 2인이상은
타지말라합니다...
방역수칙 잘지켜서 촬영햇다는 프로에서
다수의 확진자....분들...
그런데 그런것들에 대한 제재는 없더군요
그저 자영업자 들은 방역 수칙 지켜
인원 2~4이상 모이면 바로 영업정지니까
잘지켜..... 다른곳은 난 몰라...로 들릴수 밖에 없지않을까요?
지금 자영업자 분들이 말하고 싶은건
아니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런것들입니다
형평성.... 지원금 몇푼 이런거 말고
할거면 다같이....하자고...
근데 요금 글들은
그저 정치적목적으로
자영업자 분들 직장인분들 편가르기
그래서 현재 집권당에 혹은반대당에
반감만을 가지게끔 유도하시는 분들
글들이 많더군요..
직장인 분들이건 자영업자 분들이건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분들을
본인들 정치적 욕심으로
이용하지 말아주시길..
자꾸 그렇게 편가르기 하지말아주시길...
그럼 전 또 점심 영업을하러 주방으로
들어가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육수 딱 3바가지만 흘리겠습니다
모두맛점하세요
욕하면 바로 욕해주면 되유
편하게 생각하세유
^^
화이팅하세요~~
코로나 시대에 제일 타격이 심하신 거 압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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