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겨냥한 GM의 경제형 브랜드 시보레의 총공세가 시작되었다. 바로 이때 시보레로 탈바꿈한 대우 모델들이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시보레는 트렁크를 단 칼로스를 선보인다. 새차는 칼로스 대신 아베오 배지를 달고 나간다. 내년에 나올 신형 칼로스 해치백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모델. 유럽시장을 겨냥하기 때문에 역시 아베오로 이름을 바꾸게 될 공산이 크다. 2007년에 나올 칼로스 후계차는 1.5ℓ 85마력 디젤엔진을 얹고 나올 전망.
그러나 시보레는 2006년에 출시할 최초의 SUV와 디젤 엔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S3X 오프로더의 양산 모델은 브뤼셀 모터쇼에서 스타로 떠오른다. 컨셉트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램프만은 재래형으로 돌아간다. 유럽시장에 유리한 이름을 달고 나올 것이다. GM 산하에서 좀더 고급인 오펠/복스홀의 5인승과는 달리 7인승이다.
엔진은 엔트리급 4기통 2.0ℓ 120마력과 한국에서 만드는 V6 2.7ℓ 170마력 휘발유형이 있다. 아울러 GM 대우와 VM 모토리, GM 파워트레인이 합작한 2.0ℓ 155마력 터보디젤이 첫선을 보인다. 출력을 120마력으로 줄인 신형 엔진은 라세티와 같은 좀더 작은 시보레 모델에 얹힌다.
그밖에도 2006년에는 시보레 최초의 스포츠 세단 라세티 수퍼차저 170마력 버전이 나온다. 시보레 월드 투어링카 계획을 주도하는 레이 멀록이 서스펜션을 손질했다. 이름은 라세티 WTCC R+. 시트로앵 C4 VTS, 앞으로 나올 슈코다 옥타비아 vSR과 맞붙는다. 데뷔에 앞서 유럽 충돌 및 배기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아울러 몬데오의 대항마가 내년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인다. 현행 에반다의 변형. 그리고 미국에서 생산되는 복고형 HHR와 브라질에서 검토중인 소형 픽업도 총공세에 가담할 예정이다.
내년에나올 라세티 슈퍼차져;;; 170마력;;;...이정도면 잘나간다는 투카2.7엘리사나..
아반테 2.0보다 좋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