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하고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군들의 내전을 직접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에
2019년 41세의 젊은 대통령 젤렌스키가 현역 대통령인 포로센코를 50%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이기고 당선됨.
가장 최연소 대통령였음.
이게 가능한 이유는 우크라이나 정치상황이 한마디로 개차반 그 자체
정치가들은 부패했고 친러 정치인들이 상당수 존재하는데다가 이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이 상당히 컸음.
이들은 러시아 신흥재벌들과 연결된 커넥션에서 우크라이나 잇권을 차지하려고 부패와 비리를 저지름.
그래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정말 참신하고 때묻지 않은 젤렌스키를 선택한 것임.
포로센코도 친서방, 젤렌스키도 친서방이기 한데 포로센코가 자유보수 경향이라면 젤렌스키는 사회주의적 성향이 좀 더 쎔.
한마디로 개혁적이고 진보좌파라는 이야기임.
젤렌스키는 여러분들이 대충 어렴풋이 알듯 정치인 출신이 아님.
배우 출신
게다가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남.
할아버지는 쏘련군으로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전
아버지와 어머니는 공학도 출신
젤렌스키가 배우 출신이라고 하여도 우크라이나 명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
젤렌스키도 정치를 시작하면서 정치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하려니 고생을 꽤 했음.
젤렌스키가 당선되고 나서 정부 요직에 비정치인 출신들이 기용이 되는바, 국민들은 싫어하지는 않았지만
몇몇 실정이 노출이 되자 미국 뉴욕타임즈가 젤렌스키 정부에 대하여 비판을 함.
한마디로 비전문가들이 우크라이나를 망치고 있다고 대놓고 사설을 써버림.
취임 초기 젤렌스키는 러시아와 회담도 하고 협조도 하는 관계였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보다 가난한 나라이다보니 러시아로부터 경제원조도 받을려고도 했었음.
EU에서도 우크라이나 원조해주겠다,
러시아에서도 우크라이나 원조해주겠다, 등등등...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려고 하다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군병력을 배치시키고
2022년 러시아는 본격적으로 우크라이나 침공해버림
그러자 어땠음?
러시아는 아주 치밀하게 프로퍼간다를 펼치고 심리전술을 펼침.
젤렌스키는 도주했다, 러시아가 수도 키이우를 몇일내로 해방시킨다, 등등
외신들은 이걸 고스란히 복사해서 보도해버림.
대한민국 국내에도 러뽕들과 러시아간첩들이 이곳 보배를 비롯해서 온갖 커뮤니티에서
러시아의 프로퍼간다를 실천함.
이재명을 악마화 시키듯이 젤렌스키를 악마화시키고 헐뜯고 우크라이나를 비난함.
러시아의 침공은 아주 당연하고 전쟁을 막지못한 젤렌스키는 아주 나쁜 놈이 되어버림.
또한,
우크라이나 정치전문가라는 사람들은 도망가기 바빴고 해외로 도주하는 사람들이 속출했음.
그럼 누가 끝까지 남아있고 싸웠느냐?
뉴욕타임즈가 대놓고 비난한 그 비전문가들이 도망가지 않고 남아서 결사항전 했다는 이야기임.
쉽게 말하면 우크라이나는 대통령을 잘 뽑았다는 이야기임.
젤렌스키나 그의 친구들이 도망가지 않고 남아서 항전하니까 전 대통령인 포로센코도 되돌아와서 같이 싸운 것임.
이것은 대단히 높히 평가해야 함.
만일 젤렌스키가 아니고 기존의 정치가들이었다면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에 이들은 러시아에 의해서 제거되었거나 쿠데타에 의해 제거되거나 러시아 참수작전 별동대에 의해서 암살당했을 가능성이 높았음.
젤렌스키가 당선이 되었다고 해서 우크라이나 국내의 부패상황이 사라진 것은 아님.
그 부패 정도는 뿌리 깊음.
심지어 젤렌스키를 지원해준 우크라이나 재벌도 엄청 부패해있었음.
젤렌스키는 당연히 이에 대해 조사를 철저하게 할 것을 지시.
크림반도야 이미 러시아로 넘어가고 러시아가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상태에서
문제는 돈바스 문제.. 거기엔 젤렌스키가 취임하기도 훨씬 이전부터 내전상황이었고
반군들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을 수립했음.
이게 다 러시아의 괴뢰정부임.
미국 CIA가 해외공작 하듯이 러시아도 깊숙하게 우크라이나 공작을 해오던 터였음.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돈바스 지역이 대단히 중요함.
평원지대가 대다수인 우크라이나에서 지하자원은 돈바스에 몰려있음.
돈바스에 러시아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하지만 이주민임
스탈린이 이주시켜놓은 러시아 이주민들임.
젤렌스키의 친한 친구가 이곳 출신이고 젤렌스키도 과거 여기에 몇번 방문한 적이 있는 동네임.
요기 보배에서 자꾸 젤렌스키가 인종청소했다고 별의별 희안한 소리를 해대는 인간이 있는데
뇌구조가 어떤지 진심 궁금함.
아조우 연대가 어떤 지랄을 떨었는지는 차치하고서도 그건 젤렌스키와는 무관함.
젤렌스키 취임하고 나서 아조우 연대를 우크라이나 정부군으로 편입시켰음.
그 이전까지는 아조우 연대는 일종의 민병대 조직이었음.
그 출발은 우크라이나 극우민족세력임.
우크라이나 극우민족주의자들은 아주 예전에 우크라이나 땅에서 유대인학살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사진을 보면 유대인 어린아이들을 철사줄에 꽁꽁 묶어 놓고 죽인 사진도 있음.
학살된 유대인들이 몇십만명이고
당연히 아주 당연히 유대인인 젤렌스키는 이러한 극우민족주의자를 혐오함.
아조우 연대에서는 이러한 극우민족 세력이 차츰 자취를 감추었음.
아조우 연대 설립자는 아조우 연대를 떠나서 독자적인 정치세력을 이루었음.
난 이게 더 관심이 갑니다.
난 이게 더 관심이 갑니다.
독도가 분쟁지역이라 하는게
착하다는 걸로 퉁칠 수 있나요?
그리고 안착해 보여요. ^^
그렇군요
님 말이 맞습니다.
쿨럭이라뇨?
대한민국 국민이면 신원식 같은 자는
국방부장관 자격이 없음을 성토해야지 싶은데요?
아닌가요?
님의 촌철살인과도 같은 지적에 뜨끔한 저의 감정 표현일뿐입니다.
지적이라뇨? 언감생심입니다.
그러나, 신원식을 착하다니 웃음이 나올 뿐입니다.
하하하!!
감사합니다.
우크팀 아가리 557 입장하세요
정말 궁금해요.
설마 100번은 아니겠죠?
애인 피부가 두꺼우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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