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회원님들.
몇년째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두서가 안 맞아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
2017년 1월 24일 대학교내 지하주차장에서 난 사고입니다. 사고 상황은 블박영상을 보시면 대충 이해가실 것으로 사료되는데 간략히 설명드리면, 지하3층에서 출차하기 위해 지상으로 올라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림과 같이(급하게 그림판으로 그렸습니다 죄송 ㅠ)
지하2층에서 지하1층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뒤가 털리면서 가까스로 정차에 성공하였습니다. 블박영상에서도 나타나듯이 전혀 상대차량의 존재를 알 수 없었구요. 다만 교차로부분을 통과함과 동시에 언뜻 바닥에 비치는 헤드라이트불빛으로 저 건너편에 차량이 있다는 것만 언뜻 생각났던 기억이 있습니다.(주차공간입니다.) 무튼 내려서 보니 상대차량도 출차하려고 오르막을 오르기 위해 우회전 하려는 상황이었습니다.
상대방 차주분도 죄송하다고 하고 해서 좋게좋게 보험부르자해서 보험을 불렀는데 출동기사 말이 "완전후미충돌"이 아닌 점. 공도가 아닌 주차장내 사고라는 점을 들어 2대8 혹은 7대3을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저야 당연히 무과실이라고 생각했지만 워낙 경황이 없어 일단 알았다고 하는데 출동기사가 또 전형적인 멘트를 꺼내더라구요. 렌트대인 없이 무과실 쇼부봐보겠다고... 어차피 출동기사 말은 결정력이 없으니 기분 나빴지만 일단 넘어갔습니다. 곧 두돌되는 딸도 있고 곧 구정이라 렌트는 필요하다 대인은 일단 생각해보겠다 했구요.
이래저래 사고 접수 후 우리 보험사 담당자도 똑같이 말하더라구요(차는 센터 입고 및 렌트는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과실 주장한다 하니 소송이니 몇개월걸리니 겁주길래 그냥 무과실을 계속 주장했습니다. 그랬더니 분심위에 제소한다고 하길래 그냥 알았다고 했죠. 시간이 흘러 2주 뒤 차량 수리는 완료되고 차를 받았는데 보험사에서 딱히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심심하던차에 보배에 놀러와 분심위에 대해 알아보았더니... 이런... 제가 실수한 느낌이더라구요...
보배회원님들께 혼날 각오하고 물어보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분심위가면 이런 사고도 과실이 잡힐 수 있는지 아니면 분심위 간거 취소 가능하다면 취소하고 바로 소송가자고 해야하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요약.
1.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과실이 없는 것 같은 사고가 발생.
2. 분심위 진행 중(구정 즈음에 들어갔습니다.)
3. 차량수리 및 렌트한 상태
4. 병원은 안갔습니다.
질문
1. 분심위 취소 가능여부
2. 분심위 취소가 불가능하다면 이 경우 베스트 조치는 무엇일까요?
곧 퇴근시간이라 글이 중구난방인 것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
분심위는 취소 안하셔도될듯요.
어차피 분심위 7대3 6대4 나 실제 과실이랑 같을듯요.
ㅊㅊ
주차장 특성상 어디서 어떻게 사람이나 차가 튀어나올지도
모르는 장소인데 속도가 좀 많이 빨라보이네요
속도때문이라도 과실은 상대방 8 : 2 블박정도도 썩 그리 기분
나빠할 정도는 아닌걸로 보이네요
저도 갈아타게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과실이 어느 정도는
잡힐 거 같네요.
저도 지하주차장에서 몇 번 과속하는
차량과 충돌할 뻔 한 적이 있어 지하
주차장 들어가기가 겁이납니다. 사고는
안 났지만 트라우마 같은 것이 생긴 거
같습나다.
제 사고면 과실 2는 감수하겠습니다
저기서 차가 나올수도 있겠다 주의했어야 합니다.
대인 없이 100대 0 도 힘들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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