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바람도 쐴 겸 멀지 않은 곳으로 혼자 다녀옵니다.
가까운 곳을 탈땐 호넷250과 달리는 경우가 많죠.
그렇게 호넷250의 시동을 걸고 진해로 달렸습니다.
도착한 곳은 진해 해안도로 사도의 끝지점인 영길마을 입니다.
이곳 방파제 위에서 부산 신항의 야경이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죠
잘 알려진 장소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멋진 곳도 아니지만
그 한적함에 빠져서 종종 들르는 곳 입니다.
북적북적한 곳 보단 혼자 한적한 곳에서 잠시 멍때리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늘 사람이 많은 곳 보단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 달려가곤 하죠.
지나는 차량도 사람도 많지 않은 이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그리고 그곳엔 지난세기의 바이크 호넷250이 함께 있지요.
진해 사도 해안도로의 모습도 이곳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물이 빠진 방파제의 모습.
북적거리는 사람들 보다 저는 이런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경들이 더 좋더라구요.
지금 저와 호넷이 서 있는 이곳은 무척이나 조용하고 한적하지만
저 멀리 보이는 부산신항의 모습은 그와 반대로 무척이나 화려하고 바쁠겁니다.
그렇게 지난세기의 호넷과 지난세기의 추억들도 생각좀 하며..
슬슬 복귀할 준비를 해봅니다.
그렇게 한적한 풍경을 뒤로하고 집으로 복귀!
# 온로드존 원문 : http://www.onroadzone.com/zboard/view.php?id=photogallery&no=33914
좋은 동네에서 사시네요.
전 바다한번 보려면 ..어휴 힘들어요.
바이크라는건 일상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도구인데, 그러기 위해서 너무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는건 큰 행복인것 같습니다.
ㅎㄷㄷ
재미난놈 모시네요.
제 드림바이크였다는...
요넘하고 CBR250RR...
결혼하기전에 질렀어야된디
ㅠ ㅠ
캠기어 트레인의 고회전 엔진!
CBR250RR (MC22) 도 참 매력적이었죠!
옛 추억에 시동도 걸리지 않는 녀석 가져와서 이래저래 계속 살려가며 소장하고 있습니다 ^^ 부속 사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RS250 과 함께 옛 추억 소환 + 소장용으로 갖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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