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3년 추석 우리집대문 가로막은 K5에게 고소먹은 사람입니다
당시 댓글덕분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인사드립니다
(그날 가입징징이란글이 좀 있던데 네. 너무 억울해서 그날 가입해서 그날 보배드림에 글 썼습니다 근데 그게 문제되나요?)
바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혐의로 종결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사실 아름답지 못해서 사실 무혐의 종결나고 이 사건을 완전히 기억에서 지워서 후기도 올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이제는 좀 무덤덤해졌습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962376&cNo=711576
작년에 썼던글 링크 올려드리니 위 글을 읽고 오시면 됩니다 위 사건은 23년 10월 초즈음입니다
바로 진행과정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저는 30대후반 여성입니다)
경찰도 단순한 조사하는거고 별일없을꺼라고 해서 사실 전화받고 바로가려고 했는데 이게 인터넷을 뒤져보니 그냥 갔다간 덤탱이 쓸꺼같더라구요. 그리고 회사랑 자택이 멀어서 업무시간에 고소당해서 경찰서 간다하면 잘도 가라고 하겠네요
소장도 미리 조회해보고, 통화내용을 저 나름대로 속기사 의뢰해서 자료준비하고, 언론보도자료와 각종관련법령, 보배드림에 제가 올렸던 글의 댓글 여론들을 정리하여 약 50여장의 프린트물을 가지고 출석했습니다
조사는 약 2시간정도 촬영하며 진행되었는데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 둘이서 전화로 욕하고 싸운걸로 형사과에서 이렇게 조사를 받는다는게 제가 다 자괴감이 들더라구요 형사들은 살인이나 폭행이나 중범죄자들을 상대하셔야 되는것 아닌가요? 이 바쁜시간에 정말 뭣같지도 않은 사건을 우리나라의 형사님들께서 몇시간을 허비해가며 조사를 한다는게 한참 조사받다보니 제가 무슨 살인이라도 한줄 알았습니다 그냥 그 순간 시간이 너무 아깝고 너무너무 기분이 더러웠습니다
그리고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 또는 불송치결정인데 그런데 결과는 송치결정이 났습니다
내가 20년전에 집단구타를 당하고 창원서부경찰서에 폭행으로 고소한적 있는데 그땐 수사도 안하고 종결된적이 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고 화도 나고 전화통화로 욕한걸로 검찰송치가 된다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받아들였습니다
고소인은 제가 너~~~~무 무서워서 고소를 했다고 고소장에 적혀있었습니다
그런데 사건이후에도 주구장창 우리집 대문앞에 계속 주차했습니다. 제가 무섭다면서요?? 무서워서 고소했다면서요?? 무서우면 근처에도 안와야되는거 아닌가요?
우선 당장 찾은 것만 아래 사진정도이고, 실제는 더 많이 계속 부지런히 주차했습니다 ^^;;;
그리고 몇일뒤 검찰에서 연락이 왔고 진술서 보내라고 하네요
팔자에도 없는 진술서를 정성들여 썼고, 첨부자료는 다시 수집해서 검찰에 최종진술 보냈고 2주뒤 검찰에서는 무혐의 판결이 났습니다
그차는 무혐의판결 나기 하루전날까지도 우리집앞에 주차를 하던데 무혐의가 나고 나니 그 이후부터는 주차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무혐의이고 잘 마무리는 되었는데 계속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잊고 지냈는데 다시 글을 쓰다보니 또 씁쓸하네요 한정판부산갈매기소주한병 원샷하고 자야겠습니다
모쪼록 관심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정말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무고죄고소 드가나요?
이건 성립 안되나요? 저는 법을 잘 몰라서. .
암튼 고생했습니다
가끔 튀어나오는 상식없는 사람들이 없으면 좋을텐데..
이전 사건이 궁금
맞은편 그사람 집앞에 똥차하나 구해서 입구막 주차해야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알것같은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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