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단독주택 사는 보통 사람입니다.
퇴근 후 집 앞을 보니 누군가 아이스박스에 시멘트 타공 후 남은 시멘트덩어리 3개를 담아 버리고 갔더군요.
사진상과 같이 아이스박스에 담긴 시멘트덩어리가 무단투기한 내용물이고요,
CCTV가 1채널이라서 오토바이 뒤쪽에 가려서 범인 색출하는데까지 장작 4시간 모니터 뚫어져라 쳐다 본 끝에
범인을 색출했습니다.
S전자 로고 박고선 광고하는 4T짜리 탑차를 타고 무단투기하는 버러지들!!!
영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번호판이 대구차량인 탑차에서 2명이 내렸고,
박스2개와 검은 가방을 내리고, 이후 폐기물을 버릴 때 잠깐 좌우를 살피며 두리번 거립디다.
112에 신고 하니까 경찰 소관이 아닌 관할 구청 소관이라며 안내하더군요.
익일 구청에 증거영상CCTV 녹화본을 제출하며 신고 완료. 구청에서는 투기꾼이 특정되었기에 신원조회 후 수거조치할 수
있게끔 계도할 거라 얘기하던데 언제까지고 방치해 둘 수 없었고 통행에도 지장이 생기기에 S전자 대표번호로 전화했습니다.
S전자 고객센터에서는 서비스 업무 관련 문의만 받는다는 식으로 응대하였고,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기에 노답이란 생각이
들어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그리고 당장 통행에 지장이 생긴다고 다시 구청에 수거 요청하였고 과태료 20만원 처분 내린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만에하나 자가CCTV가 없었다면 처리 자체가 안 될 사안이었고 완전범죄였겠죠.
익일 저녁 7시 경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는 투기한 S전자 직원이라면 저희집 앞인데 잠깐 보자더이다.
본사에서 압박이 있었는지, 구청에서 계도가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저의 전화 번호를 어찌 알고 집 앞까지 찾아와서는 무슨 해코지를 당할지 몰라서 만남을 거부.
투기꾼 왈, '실수였다, 깜박했다.'
그리고 대구에서 다시와서는 폐기물 가져갔더군요.
폐기물을 내릴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
실수였다면 왜 두리번 거렸냐?
이게 S전자의 기업정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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