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가 정겹고 재미있는 이유는
그 뜻은 통하는데 억양과 약간의 표현이 다를 경우일겁니다.
단어 자체가 다르다면 외국어와 다를바 없죠.
우리는 외국에 나가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가급적 영어로 소통하려 노력 합니다.
당연히 예의라고 주장하기도 하죠.
그런데 지역 사투리 단어를 쓴다는 것은 그 배려가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쩔수 없이 튀어 나오는 습관을 욕하는게 아닙니다.
상대가 못알아 들으면
'아 미안.....이런이런 뜻으로 우리 지역에서 사용하는 단어야'라는
아주 훈훈하고 정겹고 재미있는 해결법이 존재 하거든요.
그런데.....'너 000가 뭔지 모르지?' 라며
상대를 가르친느 태도를 보인다면 그건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상대가 못알아듣는 말을 사용하여 대화의 우위를
차지하려는 얕은 꾀죠.
저는 그래서 방송등에서 사투리 사용하는 연예인을 극혐 합니다.
말로는 시청자들을 생각하고 공손한 태도를 보인다고 하지만
그 말조차 사투리라면 그 중에서도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단어라면
그건 시청자를 무시하는 것이 맞거든요.
예전 참다참다 욕을 한적이 있습니다.
'내가 너 때문에 사투리를 배워야 하냐?
니네 동네는 텔레비젼도 없어? 티비 안봐?
표준말 배울 기회가 없는 거야?'라고
욕을 한적이 있어요.
우리가 제주도를 갔을때 제주도민들이
우리와의 대화에서 제주 사투리만 쓴다면
외지인을 배척하는 행동으로 보자고 해도 다들 동의 하실 겁니다.
왜냐면 제주도에도 텔레비전은 있고 제주 학교에서도
한글은 가르치니까요.
'정겹다'는 핑계는 니들끼리 정겹다는 것을 좀 알았으면 합니다.
이상....사투리를 권위로 사용하는 일부 모지리들에게
전하는 말이 었습니다.
'미안....우리지역은 000을 이런 뜻으로 쓰거든'이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은 해당사항이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인간적으로
'눈이 많이 왔어'를 '눈이 많이왓사' 로 말하는
사투리 정도는 충분히 알아 들을수 있고 정겨운거 맞습니다.
'그 아이들이' 를 '갸들이'로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우리에게는 표준어가 있습니다. 당신의 사투리를 강요하지 마세유....
서빙하는 아줌마가 못알아 듣는척 몇번 되묻고는
'이건 000이라고 하는 거에요'라고
가르치려 드는거 극혐이긴 해요.
그러지만 않으면 참 정겨울텐데요.
문제는 그 지역이 아닌데서 그러면 정말 꼴불견이라는 거죠.
시비를 걸었으면 사과를 하등가.
도망을 갈거면 조용히 꺼지등가....
도망가는 와중에 허세는.....ㅉㅉㅉ
영어도 영국이원조지만
영국식 BBC
미쿡식 CNN
사는지역이 다르면 지역특색이 있으니깐 억양 톤 다를수있고
서울도 4대문안 대대로는 알칼진 세침떼기 말임(6.7년대 영화대사 톤)
아나운서 말 아임
다 사투리임
정의
끝.
이 정도의 배려를 말하는 거에요.
전혀 딴 사람임
ㅋㅋㅋ 폰팅 안 하고 픔 ㅋㅋㅋ
제가 졸업 후 서울서 직장생활 할 때 느꼈어요.
여기서 생활할 때도 서울서도 원래 사투리는 안 쓰니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데 어딘지 모르게 베인 억양은 무시 못 한다는 ...
고향 사람이 고객으로 오면 한 번에 알아봄 ㅋㅋㅋ
어디 지역 사람들은 사투리 고치기는커녕 일부러 더 쓴다는 걸 느꼈었네요
그들만의 존심인 듯
거기 출신 연예인이 표준말을 '역겹다'고 방송에서
대놓고 말하는거 봐서 그래요.
방송을 위해서 표준말을 연습하는 스스로에게 역겨움을 느꼈다고 하더라구요.
자연스레 말투가 따라가는지
부산가면 서울사람 다됏다 그러고
여기서는 사투리 좀 그만 쓰라그러네영ㅜ
서울사람이심.....
친지 대전 , 충남.
외가 경북 , 경남.
사돈 전남.
흥분하거나 고집셀수록 억양 세짐.
듣기 거북함.
자손들은 사투리를 되도록 안씀.
친구나 지인들도 각 지역들 분포.
대놓고서 사투리 좀 쓰지마라.
예전에는 반발했으나 지금은 수용.
지역 문제가 아님.
시대가 변화면서 수도권에서 사투리를 멀리하는게 트랜드로 자리잡힘.
서울에서 사투리 작렬하면 시대흐름에 뒤처진거로 간주하고 사람들이 서서히 외면.
옆동네 사는 백종원씨도 이제는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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