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제 차를 긁을것 같다고 차뺴달라고 하는사진

주차 상황

같은 사진아니고 자기가 볼일보고 돌아와서 다시 주차 해놓은 상황

아는 형님집에서 사무실겸 일을 하고 있어서 출근할때 종종 차를 들고 갑니다.

뒤에 주차된 차량이 있으면 뺴기 쉽게 공간을 많이 두고 주차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몇호 차량이시냐구

아 저 xxx호 방문차량입니다 라고하니 자기가 차를 나가야하는데 차를 빼달라고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아 다른 차가 와서 빼지를 못하는가 싶어 바로 나가서 보니 그게 아니라 제 차를 긁을것 같아 차를 빼달라고 하시더군요

위 사진처럼 공간도 많아서 굳이 안빼도 될것 같은데요 이대로 나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라고 했고 뒤에서 봐드리고 있는데 기왕 내려 온김에 빼라고 난리를 치시더군요

그래서 어머니 이것도 못나가시면 운전 하시면 안되죠 라고하니 소리를 지르면서 나 40년 운전했어!!!! 너는 엄마도 없냐??!!! 이러시더군요

엄마도 없냐는말에 눈이 돌아서 제가 욕을했습니까 뭔 잘못을 했습니가 그냥 나가실수 있어서 뒤에서 차빼시는거 봐드리고 있는데 이딴 소릴 들어야 하다니 참.....

길가시는 젊은 새댁분이 보면서 지나가시길래 잠시 양해구하고 이걸 제가 차를 뺴드려야 나갈 수 있는 상황인가요 하니 그분도 나가실수 있는것 같은데 라고 하시더군요

자기가 왜 저때문에 후진을 한번하고 차를 뺴야하는 수고로움을 감당해야하냐고 하며 소리지르고 더 놀라운건 차를 뺴드릴려고 하니 자기 나갈 수 있다고 안빼된다고 소릴 지르시고 다시 사무실 올라가면서 별 희안한 아줌마도 다있네 씨 이러니

뭐? 씨발??!! 이러면서 난리 치길래 그냥 무시하고 올라갔습니다.

한 2시간 일하고 커피 사먹으러 갔는데 웃긴건 3번 사진처럼 자기가 나갔다 들어와서 다시 저렇게 주차 해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제발 늙으면 곱게 늙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