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집 다녀 올때 일이에유
처가집 일정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때
마나님 여권에 이상있어 급히 대사관들려
해결할려 했더니 비자 다시 받아야한다 시전하드라구요
국적취득후 한국 여권을 안만들고 집사람국적 여권으로 왔거든요
대사관에 이렇게 물어 봤쥬 여권만 있음 돼냐고 하니 그렇다길레
바로 위층 가서 여권 발급 하고 즈먼저 한국행 비행기 타고 오고 집사람은 한국 여권 기다리구요
대사관 뭣도 모르는 직원 하~~~~욕나오데유
여권 발급해서 가시면 돼요 이라면 될꺼같고
우찌됐던 여권 해결하고 즈먼저 와서 화가 잔뜩 나있는 상황이였는데
비행기 탑승하고 위스키 한잔 하고 잠이 들었나봐요
근데 갑자기 별이 반짝 거리더라구요
일어나서 아씨 ***욕 하며 뒤를 보니 왠 아주머니가 술냄세 풀풀 풍기며 자는척 하드라구요
그래서 아줌마 불렀쥬
끝까지 자드라구유
아씨 한번더 찿고 안자서 코 고는 척하니 그때서야 뒤에서 옆자리사람과 대화 하드라구유
아이고 가심이야 하고 옆에서는 왜 건들었냐 하길레
의자 틈사이로 츠다 봤쥬
즈랑 눈 마주치고 즈가 씩 웃으면서
아줌마 즈 코골았나봐유 하고 씩 웃으니
다시 자는척 시전
도착해서 즈 내릴때 한번더 처다 봤는데 고자세 고대로 있드라구유 다른사람 내리는디
그때 그아지매들에게 하고 픈 말이 있어유
아지매요~~~~~~~
술 즉당히 묵고 사람 머리 함부러 때리문 클나유
사람 머리는 때리면 안돼는거에유 아셨쥬
즈는 안때렸응께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그때 대사관 직원 땜시 미치기 일보 직전이였쥬
그나마 다행이네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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