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GTD와 A3와 예를 들어 비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제로백에 연연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제원상 GTD가 8.1초, A3가 6.9초입니다.
막상 비교주행 해보면 GTD의 초반가속력이 훨~씬 좋게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제원상으로만 본다면 A3가 조금 더 앞서는데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 토크밴드가 디젤은 초반에, 가솔린은 후반에 상승하더라구요.
그에 따른 상관관계와 그에 대한 이유를 알구 싶습니다.
3. 무식한 질문이지만 모든차량의 마력이 특정 RPM영역에서 나타내어 지는데
이것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알구 싶습니다. 의미보다는 정의가 되겠죠?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
가솔린차의 토크 특성은 고알피엠대에서 최고의 토크치를 올린답니다.
이해가 되셧는지요??
그러니~ 비슷한 제원상에선 초반은 디젤차가 유리하나 고속에선 가솔린차가 유리한거죠
초반에 토크가 강한차 마력은 200마력
초반에 토크가 약한차 마력은 200마력
결론 초반은 토크가 강한차가 유리 토크가 약한차(RPM 이높은차)가 유리
그러나..둘다 '최고속도' 까지 이르는 시간은 같음.
처음에 약하게 출발했다가 상대적으로 후반에 강하게됩니다.
하지만 둘다 마력이 똑같다면.. 맨 마지막 최고속에 이르는 시간은 같습니다.
초반토크가 높다면 후반 RPM 에서 토크함몰이 클것이고..RPM 도낮겠죠.
초반토크가 약하다면 후반 RPM 에서 토크가 유지될것이고..RPM 도 높겠죠.
둘다 마력이 같다면 '이론상' 으론 최대속도에 이르는 시간은 같습니다.
'마력' 은 '시간'이 더해진 계념이니까요..
최대출력이 똑같다고 해서 절대로 최대속도 도달시간이 같을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기어비를 조정한다고 한들 현실상에서나 이론상에서나 모두 토크가 높은차가 압도적으로 빠르게 최고속에 접근하게 됩니다. 엔진 발진시부터 차이나는 토크로 인해 가속시 이용하는 엔진 출력 자체가 디젤과 가솔린은 차원이 다릅니다. 억지로 우길라면 디젤 가솔린 모두 최대출력지점에서만 회전하도록 고정한 채 CVT미션으로 기어비를 무한가변식으로 나눠야 하지만 이는 이론적으로도 가치가 없습니다. 같은 최고출력이라고 높은 최대토크를 가진 차량은 그 어떤 속도의 상황에서의 롤링도 모두 절대적으로 우세합니다.
디젤이 후반에서 토크함몰이 심하다고 해도 이미 그 한참 전에 엄청난 회전력으로 차량을 밀어붙이고 난 뒤이고, 디젤이 레드존에 가도 가솔린보다 토크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론상으로도 말이 안되는 게임입니다. 특성 자체가 다른 엔진 가지고 가속력이 같니 뭐니하는 얘기는 의미가 없는듯.
극단적인 예로 들어 쏘렌토R에 현재 2.2R엔진과 하야부사 197마력 엔진 장착했다고 봅시다. 전자의 가속력은 이미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후자의 경우엔 최대토크가 15kg.m도 안나오는데, 이정도 차이면 쏘렌토가 160km/h찍을 때도 하야부사엔진은 100km/h도 못찍는 수준입니다.
10톤 트럭도 250마력수준인데 250마력의 S2000의 엔진을 가져온다면? 거의 차량 굴리지도 못한 채 크랭크 작살나거나 과열로 인해 부품들 녹을겁니다.
같은 최대출력이라는 건 같은 최대 일을 할수잇다는 것으로써 최대속도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 가속력얘기는 엄청 복잡한 얘기입니다. 아주 가벼운차량이 아니고선 동일출력의 가솔린은 디젤을 잡기 힘듭니다.
2. 엔진특성입니다. 능력은 적어도 쉽게 금방 쓰는게 디젤이고, 능력이 많아도 쓰려면 상대적으로 어려운게 휘발유죠. 그래서 시내주행에서는 디젤이 더 성능이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스포츠주행으로 가면 밀리죠
3. 마력 = 토크 * 회전수인데....회전수마다 토크가 다릅니다. 그러니 회전수마다 나오는 마력도 다르게되죠.
그보다는 '터보'가 기본으로 달려나와서 저rpm 토크가 두드러지게 높습니다.
젠쿱같은 순정 가솔린터보들도 저rpm토크가 좋은 편이죠^^;;
토크에 rpm을 곱해서 마력을 나타내는데요.
토크가 모든 rpm영역에서 일정하지 않고 특정rpm에서 최대치를 찍고 떨어집니다.
그러다보니 마력도 역시 특정rpm에서 최대치를 찍고 떨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마력은 일의 양 그 자체가 아니고 일률(단위시간당 일의 양 = 동력) 의 단위입니다.
따라서 특정 시점에서 마력을 살펴보면 토크와 회전수가 계속변하면서 마력값도 계속 변하죠.
(최대)마력이 같다 - 차량중량과 공력특성을 무시하였을때 공기저항을 뚫는 힘의 최대치가 같다는 의미가 되고 엔진회전수 대비 감속비를 적절히 조절하였을때 최고속도는 같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고속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같다고 할 수 없습니다. (감속비 조절로 비슷할 수는 있습니다.)
(마력과 토크를 따로이야기할수가 없는것인데..
마치 마력과 토크가 전혀 다른것인것마냥..)
물론 '아주똑같지는않습니다' 속도에 따른 각종 저항이 다를테니..
속도구간(RPM)에 따른 토크가 다를테니.. 다를것입니다.
하지만 어짜피 자동차 제작사에서 대부분 토크의 특성 엔진의 특성을 적용한
기어비를 최적화하기때문에..
그런 변수들을 제외하고 '이론적'으로 설명한겁니다.
초반에 높은토크는 나중에 손해를 보게되어있고.
초반에 낮은 토크는 나중에 보상을 받게되어있죠.
'둘다 마력이 같다면'
마력,토크 둘다 낮은 1500cc정도의 가솔린이 대결해도 무슨 뭐..초반엔 토크가 좋은 디젤이 앞서가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처음부터 계속 주욱 가솔린이 압도적으로 앞서 나갑니다.~~~
고rpm을 쓰는 가솔린은 기어비도 크게 세팅하기 때문에 500cc정도 배기량 차이가 나도
가속력이 좋을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최고속에 올라가면 마력이 높은 2000cc디젤이 앞서가죠..
참고로 나는 자동차정비사 자격증과 지게차 면허를 가지고 있음.
어떤 상황에서도 가솔린보다 높은 출력을 발휘할 구조를 가진 배기량 높은 디젤이 중량차이로 인한게 아니라면 아무리 기어비 조져도 안됩니다.
그리고 가솔린이 고rpm쓴다고 해서 기어비를 크게 가져간다?
이것도 대표적으로 지식 부족한 사람들 특징입니다. 잘못된 지식 전달하면 안되죠.
가솔린과 디젤 기어비 찾아보세요.
같은 차량이라면 거의 비슷하거나 같은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디젤이 굳이 부품생산비용을 추가하면서 가솔린과 기어비를 달리 할 이유가 없습니다. 시속 100km/h로 달릴때 가솔린엔진이 2000rpm전후인데 그럼 디젤은 1000rpm인가요? 다 비슷합니다.
10톤 덤프트럭에 가솔린오토바이 하야부사 엔진을 달고... 그런차는 없습니다.
자꾸 최대마력이 같으면 토크와는 상관없이 도달시간이 같다라고 하시는데요.
마력 = rpm(분당회전수) * T(토크) 에서요
위의 공식을 잘 보시면 토크가 큰 차량이 더 적은 회전수로 최대마력에 빨리 도달한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더 적은 회전수라 함은 시간이 빠르다고 볼수 있습니다.
100마력의 동일한 차종이 있다면 20토크인 A차량과 10토크인 B차량이 있다면
A차량은 필요회전수가 5rpm만 필요하고 B차량은 10rpm 즉 두배 더 돌려야 하는 결과이지요.
위와 같은 결과를 디젤과 휘발유라는 성질의 엔진으로 본다면 (그래프를 올려서 봐야하는데..접;;)
디젤은 토크가 휘발유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높으며 더 낮은 회전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디젤엔진의 특성상 초기의 급격한 토크상승과 중간최대마력 수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후반부에는 떨어지는 현상이 있고요. (떨어지더라도 휘발유보다 토크 높음)
휘발유엔진은 점증적으로 둘다 올라가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때문에 후반부에서 높은 회전율을 해서야 최대마력을 얻을수 있는 휘발유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월등한 토크로 낮은 회전에서 최대마력을 얻는 디젤이 가속력이 좋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