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제차를 박고 도망을 가서 제차 찌그러져 있습니다.
길거리장인 잘만나면 정말 득템한다는 인터넷글을 본적이 있어서 요근처 길가에 봉고차 한대에 천막이 있더군요.
<외형 복원 전문>
혹시나 해서 봉고차에 접근했더니 할아버지가 택시 한대 도색하고 계시더라구요.
정중하게
“안녕하세요 사장님. 하나 여쭤보려고 찾아왔습니다. 혹시 차량 찌그러짐 덴트 문의하러 왔습니다”
할아버지가 말씀하시더니
“덴트가 뭔데? 그게 뭐하는건데?”
제가
“판금 도색없이 철판 찌그러짐을 펴내는걸 덴트로 알고 있습니다. 제차 한번 봐주세요”
라고 말했더니
할아버지께서
“내가 이걸 어떻게 피는데?” 라고 말씀하시면서 고개를 절래절레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네 수고하세요” 라고 말하고 차 시동걸고 바로 집으로 갔습니다;
길거리장인 정말 존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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