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VJ특공대 방송중 일부분이 나왔던 클럽언더드래그 입니다. 저희는 어제 방송을 보고 할말이 없어 공영 방송에 대한 신뢰가 한없이 무너져 가히 쓰나미 상태입니다...
저희는 작년 5월에 MBC에서도 지방에 활성화되는 자동차 메니아 모임이라고 방송을 나갈정도로 양성화된 국내 최대 자동차 클럽입니다...
그러나 어제의 모습은 우리 스스로도 보기 민망한 정말 편집의 극치를 보았습니다... 폭주족과 클럽언더드래그 정모를 교묘하게 만든 한편의 영화....
저희 또한 10대와 20대의 폭주족에 관한 혐호를 느끼어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에서 그리고 민가도 없고 또한 피해를 주지 않는 미개통 구간 사도에서 불특정 다수인들을 위해 모이는것이 아니라 동호회 정모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전국에 폭주족들 단속때문에 대부분 촬영을 할때가 없다며, 저희클럽의 모임을 영상으로 찍고 싶다고 했습니다. 폭주족으로 오인받을수 있어서 단호하게 저희는 거절했습니다. 요즘은 폭주족 단속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져서 폭주하는것은 불가능 하기때문에 외주업체 정찬희씨는 저희모임을 폭주족과 편집하기로 작정한것 같았습니다.
촬영의 거절이유는 첫째 부정적으로 편집할수 있을것 같아서였고
두번째 이유는 만일 긍정적으로 방송이 나간다고 하여도 더 많은 사람들이 오면 부득불 안전도 위험하고 많을때는 1000여대의 주차통제가 힘들기때문에 절대 불가를 말하였고 정찬희씨는 절대 촬영을 하지 않겠다고 하여 단지 구경만 허락했습니다.
그런데 시청자의 흥미거리를 위하여 교묘하게 편집하여 선량한 클럽과 전국 온라인, 오프라인 1만명 많은 클럽회원들을 폭주족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저희 클럽은 사단법인의 설립을 추진하는등 한국의 폭주족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메니아 문화를 만들어 가는 국내 최대의 메니아 집단입니다.
아무리 흥미위주라지만 오히려 민가의 피해와 혹시라도 모르는 다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그리고 오히려 폭주를 하지 못하게 계도하고 아주 먼 충청도쪽으로 옮기어 모임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클럽중 하나인 언더드래그를 "불법 폭주족"으로 매도하였습니다.
또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인지 KBS는 외주제작사 직원을 KBS PD명함을 파서 피해를 주는데도 이를 묵인하고 그저 흥미위주로 VJ특공대를 방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130차례 모임에서 단 한건의 인명사고와 경찰의 충돌도 없고 혹시라도 모르는 민가에 피해가 될까해서 민가가 없는 미개통 구간의 도로나 차량통행이 아에 없는 사도등에서 클럽의 모임을 합니다. 물론 모임의 구성원도 대부분 클럽회원들이고 운영자들도 평균 30대후반에서 40대들입니다.
KBS VJ특공대는 외주제작을 이제 금하고 스스로의 제작능력을 발휘하여 공익적이고 사실의 프로그램을 방영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방송에 대하여서...저희 클럽은
앞으로 클럽의 고문변호사를 통하여 KBS와 외주업체인 한국 시네텔에 강력한 법적대응을 할것이며, 정찬희란 PD사칭 외주직원을 형사 고소를 준비 중입니다.
공영 방송인 KBS는 사실에 관하여 조사 또는 간단한 분석도 없이 마치 자신들이 제작한것처럼 외주업체 소스를 방송에 실는다면 이는 엄연한 직무 유기이며 나아가 시청자를 우롱하는 처사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국민의 혈세와 시청료를 통해 몸집키우기에 주력하지말고 사실을 방송하는 공영방송으로 자신의 자리를 찾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대에서 50대까지 골고루 분포한 클럽회원들은 어제 공영방송 KBS의 허위 편잡방송에 그만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정말 방송이 흥미를 위해 연출과 편집이라고 하더니.... KBS조차 이런일을 서슴치 않고 행하다니....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열심히 보배에 글을 올립니다.
그러나 안티여러분의 리플에 대한 유형을 보면....
<1>어떤분은 모임참석을 유도하기위해 올린다...
<2>또 어떤분은 전혀 관계없는 30만원 수리비 이야기로 루머를 퍼트리고...
<3>상술에 능한놈이라고.....
<4>주유소 선전한다고...
<5>위험하다고...
하지만....
<1답변>모임장소의 약도도 안 올려주어서
한주간 5~100대 정도의 분들이 2~3시간을 헤메이다가 돌아가십니다...
조금만 더 오면 이곳은 완전히 통제불능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2답변>또한 수리비 30만원 안갚는다고 악플을 올리시는분....
그런적 없습니다. ^^;;(30만원은 있답니다.)
<3답변>지금것 이 커뮤니티에 들어간 비용이 직, 간접비를 포함하면 2억을 육박하네요...
사비를 털어 했지만 보상받을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다만 커뮤니티가 있으니 그 가치를 쫒습니다.(이거 알면 아마도 아내에게 쫒겨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요즘은 제 비용이 들어가지 않고....현상유지를 겨우겨우 하고 있습니다. ㅠㅠ;;
아마 모든 커뮤니티를 운영하시거나 이끌어 보신 분들은 제 마음을 모두 알겁니다.
(매주 500~1000대의 모임을 주관하다보면 의외로 생각치 않은 많은 비용들이 들어갑니다.그리고 대부분 수익비용은 클럽용도로 사용하지 개인적으로 제가 쓰지는 않습니다. ^^;;)
<4답변>주유소에서 할인카드 할인과 저희 클럽할인 두개를 중복할인 받을수 있어...
제휴카드사용시 리터당 최대 250원의 할인 해택을 받는다 하네요...
이렇게 되면 주유소는 5원 정도 손해를 본다합니다....
다만 정유회사에서 직접 운여하기때문에...특정한 집단에 관한 할인에 관해서는
DM(직접마케팅) 홍보를 위해 약간의 손해를 감수한다 하네요....
으~~ 그리고 저...주유소에서 10원 한장 받은적 없답니다. 그렇게 되면 다 알겠죠...^^;;
<5답변>물론 위험합니다....
다만 룰대로 움직이면....자동차 경주대회보다 훨씬 안전합니니다...
이는 130여차례 정모 안에서는 단 한건의 입원할만한 큰 인사사고가 없었습니다.
만일 정식모임들이 1년 4전씩 치르는 자동차 경주대회의 30년이상의 횟수 이상의 숫자입니다.
모임시 100m씩 대형 소화기 비치, 매주 모임시 30명 이상의 운영진 포진, 그리고 10명이상의
50회 이상의 정모 정모 운영자들의 배치를 통해...짜증스러울만큼 빡빡스러운 모임의 룰...이런것들이
인사사고 무사고의 원칙을 만들어 가고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정식 자동차 경주와의 안티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협회를 구성하는중이며, 카라의 DDGT3전때도(용인스피드웨이 2006년 8월26일)
전용부스를 얻어 회원 써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보배에 언더의 안티여러분....
제글의 조금 짜증나셔도....
주간 40,000조회를 넘나드는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조금만 아주 조금만
이해 부탁드립니다....
혹여 <직찍>이렇게 써있으면서 Sfcoffee가 글을 올려놓으면...그냥 스킵하실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몇일전 관할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예전에 심한 욕을 이유 없이 악플 단분에 대하여서 너무나 화가나서
사이버 수사대에 고소한 내용에 관하여서...
피의자의 형사입건 문제에 관하여서 진술을 해달라고....
물론....고민하지 않고 포기했습니다....
차라리 그냥 욕한번 먹고 조그만일에 악플다신분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주지말자 하고요....
그때는 정말 화가 났었는데....생각해보니...제가 많이 옹졸했다는 사실이 기억되네요...
40대 란 나이 정말 "꼰대"스러운 나이네요...
왜이렇게 사람이 치졸해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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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폭염에서 벗아나려나 봅니다.
토요일에는 모기도 많이 없더군요...
따뜻하고 화창한 어느날....
한번 큰 판을 버릴때....지금은 장소가 협소하여 약도조차 못올리지만....큰 장소를 섭외하면....그리고 그 판에 많은 사람들이 같이 판을 벌릴수 있는 그날이 오면...
찾기 쉬운 약도한번 올릴까 합니다....
그때는 정말...멋진 메니아들의 큰 축제를 한번 열어볼까합니니다.....
미국의 대통령 조차 자국의 유류세를 4000만명의 나스카 메니어들의 눈치를 보면서 거의 못올리는
세계 최강 나스카도....
결국은 아주 조그만 언더에서 시작했음을 기억하며....
세계최강 나스카를 능가할 글로벌 자동차 메니어 커뮤니티의 소망을 가슴에 한아름 품고...
지금은 비천하지만 고귀한 꿈을 꾸며.....
Soft coffee.....
미국의 NASCAR의 윈스톤컵(현 넥스텔컵) 경기의 모델를 가지고 만든 디즈니의 Cars
할인카드와 중복할인이 가능한.....
주유소 할인 정보...입니다.
아래 주유소들은 할인이 가장 많이 되는 주유소들 중의 정보입니다.
일산주유소 GS
칼텍스 직영주유소 뉴타운 주유소이고요 고급유할인가 150원으로 최대 할인을 받습니다.(일반유
50원) 일반유값정도로 고급유를 넣는데...15%정도 평균주행거리가 길어지는듯하네요... 자유로에서 장항 IC로 들어와서 4번째 주유소입니다주소 :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541-1이구요
031-907-5149입니다.
강남주유소... GS 칼텍스 직영주유소
서일주유소이고요 고급유 110원 할인 (1653원쯤 될겁니다.)
일반유 70원 할인
경유 70원 할인되며
위치는 서초동 중앙지법(고속터미널에서 교대방향으로 구 삼풍백화점길)옆에 있습니다.
02-593-5181
분당주유소... GS 칼텍스 직영주유소 분당대일주유소..성남종합운동장 맞은편에 있습니다..디자인센터 근처에요 이곳은 60원 할인되네요...(많이 할인을 못잡았습니다...ㅠㅠ;;)
조만간 강북(2), 강서(1), 강동(1)쪽의 할인주유소가 연결될것 같습니다.
PS
나스카 넥스텔컵을 주요 소스로 설정한 세계적인 에니메이션 Cars....
부럽기만 한 미국 문화에 살짝 화가납니다. ^^;;
얼마전 애니메이션 Cars를 봤습니다. 토이스토리, 벅스 라이프,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등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재밌게 봤던 터라 Cars에 대한 기대도 컸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기대가 컸는데도 기대이상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스토리는 사실상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자신만만하고 이기적이던 레이싱카가 사고로 카뷰레터 카운티의 라디에이터 스프링스라는 시골마을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여기에서부터 삶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되는… 어찌보면 진부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이 영화의 내용처럼, 빤한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것이 카의 매력이라고나 할까요?
애니메이션이지만 실사같은 시각적 느낌을 주는 것은 그리 놀랄만한 것도 아닌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레이스에서 느껴지는 스피드와 박진감, 멋진 풍경등은 정말 압권입니다.
영화의 배경이된 루트 66는 시카고에서 모하비 사막을 지나 캘리포니아의 산타모니카까지 연결된 도로입니다. 아무튼 영화평은 제 전문분야도 아니고 하니 넘어가기로 하고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만한 자동차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애니메이션이지만 적잖은 까메오와 까메오캐릭터의 등장도 볼만합니다. 마지막부에 나오는 페라리는 F-1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의 목소리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지요.
첫장면이었던 레이스가 끝나고 주인공이 스폰서의 텐트를 지나 트레일러에 오르는 장면이 있습니다.
주인공의 스폰서인 녹슨차 형제의 목소리는 태펫 브라더스라 하여 NPR(National Public Radio)의 토요일 프로그램인 Car Talk의 진행자들입니다. 주인공 트레일러가 떠날때 “Don’t drive like my brother!!”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대사는 이들 형제가 항상 Car Talk 맨 끝에 날리는 멘트죠.
초반부에 주인공의 실종사실이 이슈가 되면서 잠깐 등장한 Jay Limo Show는 김동성-오노사건때 개고기망언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제이 레노쇼입니다. 제이 레노는 상당히 비꼬는듯한 농담을 잘 구사하기 때문에 영화에서 실제 제이 레노쇼처럼 자주 등장하죠. 정치계를 다루는 영화에는 거의 제이 레노의 투나잇쇼가 살짝 비춰집니다. TV에서 보기에는 상당히 거만하고 남의 단점을 잘 들추는 이미지지만 실제로는 길가다 만난 팬들에게 잘 대해주는것 같더군요.
상당한 카매니아기때문에 LA 주변의 크고 작은 자동차 이벤트에서는 그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처럼 대규모 이벤트뿐만 아니라 자동차서적 벼룩시장 같은 작은 이벤트에도 거의 어김없이 나타날만한 자동차 매니아죠. 버뱅크 공항의 격납고를 하나를 통째로 차고로 쓰고 있을 만큼 많은 자동차를 수집해놓고 또 잘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직후 나오는 허머는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죠.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영화배우 출신 정치인입니다. 실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목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억양은 완전히 그의 말투더군요. 그 장면에서 한참 웃었습니다.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는 실제 허머 오너이기도 한데요, 군용차로 개발된 허머 H-1의 민수용 모델 첫고객도 그였다고 하죠. 자신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차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레이스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마리오 안드레티도 잠시 등장합니다. 그밖의 까메오들도 많이 있겠지만 더 알아채지는 못했네요.
라디에이터 스프링스의 판사겸 의사, 그리고 알고보니 퇴역한 레이스카인 닥 허드슨의 목소리는 폴 뉴먼이 맡았습니다. 폴 뉴먼은 훌륭한 배우일뿐만 아니라 카 레이서로도 출중한 인물이죠.
폴 뉴먼의 목소리를 통해 애니메이션속에서 생동감있는 연기를 펼친 허드슨 호넷은 실존했던 차종입니다. 미국 자동차 메이커인 허드슨은 1909년 설립된 회사지요. 허드슨은 다른 회사의 앞선 기술은 곧바로 받아들이고 스스로도 혁신적인 기술력을 내세워 상당히 진보된 차를 만들던 회사였습니다. 대공황 이후로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2차대전중 항공기 부품을 만들며 재기의 발판을 다졌고 종전후에는 모노빌트(Monobilt)라 하는 모노코크 섀시에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한 수퍼 식스를 출시했습니다.
1951년에는 수퍼 식스를 바탕으로 한 호넷을 내놓았지요. 허드슨 호넷은 308 큐빅인치의 대배기량 직렬 6기통 엔진에 듀얼 카뷰레터를 장비한 차였습니다. 이 엔진의 실린더헤드는 L 형으로 사이드밸브방식이었으나 정교하게 만들어져 당대의 고압축비 V8에 맞서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했다죠. 게다가 호넷의 모노코크 바디는 그 당시의 다른 차들에 비해 무게중심이 낮고 가벼웠기 때문에 차의 전반적인 성능은 상당히 높았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높은 레이스인 NASCAR 에서 허드슨 호넷은 51년부터 54년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52년에는 출전한 48개의 레이스중에서 40회의 우승을 거두었지요. 모노코크 바디는 허드슨 호넷의 강점인 동시에 아킬레스건이었습니다.
당시의 다른 승용차들은 지금의 SUV처럼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채택하고 있었기 때문에 뼈대를 그대로 두고 외형을 쉽게 바꾸어 매년 신모델로 업데이트 할 수 있었던 반면 호넷은 소폭의 변화밖에 수용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었죠.
1954년 허드슨은 내쉬 (Nash)와 합병하여 AMC(American Motors Corporation)이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허드슨과 내시라는 브랜드가 유지되었으나 58년부터 AMC 단일 브랜드로 통합되었죠.
더 킹으로 나온 차는 플라이머스 수퍼버드(Plymouth Superbird) 입니다. 더 킹의 목소리를 맡은 실제 나스카 레이서 리처드 페티가 즐겨탔던 차종이죠. 리처드 페티는 NASCAR 레이스 우승 200회에 나스카의 메이저리그라 할 수 있는 윈스톤 컵(지금은 메인 스폰서가 이동통신사인 넥스텔로 바뀌어 넥스텔 컵이 되었습니다) 챔피언에 7회나 오른 인물입니다.
수퍼버드는 사실 리처드 페티를 위해 만들어진 차였습니다. 플라이머스와 함께 크라이슬러 산하의 디비전인 다지(Dodge)는 69년 차저 데이토나(Charger Daytona) 라는 머슬카를 내놓아 나스카에 투입시켰죠. 다지와 플라이머스는 둘다 크라이슬러 산하였던만큼 나스카에서 플라이머스를 몰던 리처드 페티는 다지 차저 데이토나에 필적할만한 차를 요청했습니다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실망한 리처드 페티는 69년 시즌의 남은 기간, 팀을 이적하여 포드 썬더버드를 몰았습니다. 이에 자극받은 플라이머스 디비전은 로드 러너(Road Runner)를 바탕으로 한 수퍼버드를 내놓아 리처드 페티를 다시 불러들였지요.
애니메이션 카(Cars)의 예고편.
리처드 페티는 88년 데이토나 500 레이스에서 큰 사고를 겪었는데 영화 종반에 나오는 충돌장면은 이때의 사고를 재현한 장면입니다.(사고당시 몰았던 차는 수퍼버드는 아니었습니다.) 88년 데이토나 사고에서 리처드 페티의 차는 스핀후 차 뒷부분이 떠오른 다음 수차례 구른뒤 앞뒤가 부서진 채로 트랙위에 착지했고 후속차중 한대에 받혀 스핀하며 튕겨나갔다 멈춰섰지요.
경주차가 빠른속도로 달릴때 다운포스를 얻기 위해 만들어진 스포일러는 차가 스핀하여 고속으로 후진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양력을 발생시키는 날개로 작용하게 됩니다. 보기에는 아주 엄청났던 이 사고에서 리처드 페티는 별다른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습니다. 별것 아닌듯이 보였던 (실제 충격은 엄청났겠지만..) 충돌에서 사망한 데일 언하트와 비교하면 인명은 제천이라는 말이 실감나지요. 아무튼 결론은... Cars,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
<도깨비 뉴스> |